2019년 11월 13일 수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연통청소,사방공사준공검사,묘목옮겨심기,영농형태양광가계약,즙짜기

 

아무래도 연기가 잘 나가지 않는지 화목보일러의 팬돌아가는 소리가 시원치 않아 연통을 청소하기로 했다.

 

먼저 나가는 연통을 두드려서 눌러붙은 재를 밑으로 내리고 다음으로 분리하여 눞혀놓고  수평연통을 청소했다.

지난번에 청소를 어느 정도했기에 오늘은 예상보다는 지꺼기가 적게 나왔다. 

 

한가득 나올 줄 알았던 지꺼기가 1/3정도에서 그쳤다.

 

사방공사팀들이 대거로 출동했다.

별로 하는 일도 없이 따라온 것 같은데 참으로 인력낭비로 보인다.

 

일하는 사람은 2~3명인데 함께온 사람이 모두 7~8명으로 생각된다.

 

우연히 마지막에 붙어 있는 넝쿨들을 제거하다가 두릅나무 묘목들을 발견하여 뽑고서는 내친 김에 매실묘목도 뽑아서 이식을 했다.

  

매실 나무들을 이식한 현장이다.

비탈면에 모두 9그루를 심었는데 모두가 살아날지는 의문이다.

 

등나무 묘목도 한그루 발견하여 옮겨 심었다.

 

언덕에 두릅나무 묘목들과 뿌리드을 심었다.

 

느티나무도 3그루를 옮겨 심었다.

 

영농형 태양광발전소건으로 부광솔라의 이재근이사가 방문을 했다.

어제 사진으로 보내온 계약서가 보이지 않아서 실물을 가지고 온 것이다.

특별한 내용이 없기에 내가 필요한 사항을 계약서에 첨부시키고 일단은 가계약을 했다.

내가 계약을 원할시 100만원을 송금하면 공증서를 만들어서 오겠단다.

2,000만원은 내가부담을 해야하고 18,000만원은 은행 저리 융자로 해결이 가능하단다.

 

마눌님은 결사반대로 일관하기에 딸내미에게 내용을 알리고 판단을 구했는데 내일 메일로 답변을 주겠단다.

별로 긍정적인 내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숙이 즙을 짜달라고 대추를 가져와서는 올해 깻잎하우스 1동 400평을 1,050만원에 임대해서 하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다고 한다.

남자들도 함부로 하지 못할 일을 여자가 아주 쉽게 해결해 나가는 것 같아서 그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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