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9일 화요일 흐림

주요한 일 : 김병옥대추구입,즙짜기

 

아침에 눈을 뜨고 자리에서 일어나려는데 전화가 왔다.

경기도 포천에서 건대추를 매년 구입하는 고객이신데 올해도 10Kg을 달란다.

없다고 할려다가 몇년간 거래를 해온 고객이라 대추를 구해서 주기로 했다.

 

구천리 김병옥집에 가서 대추를 2박스 구입하여 와서 바로 선별작업을 했다.

내맘에 썩 드는 제품은 아니지만 아쉬운대로 다시 불량품을 골라내는 작업을 하면서 주문 들어온 양을 맞추었다.

 

내친 김에 도라지와 생강도 추가로 주문을 했다.

기분좋게 금산도라지 사장이 내 문자에 대한 답변도 해주고 물건도 바로 발송을 해준다.

 

일이 풀릴려고 그러는지 김윤수가 주문을 해와서 남아 있는 즙을 모두 보내고 나니 예비품이 없어 즙을 짜기로 했다.

한솥만 짜고 말려다가 남아 있는 도라지와 생강이 있어 한 솥을 더 올려 놓아 내일 짜기로 했다.

 

날이 많이 싸늘해 져서 보일러에 불을 계속 지핀다.

화목보일러를 사용하자니 몸이 아프고 그렇지 않게 기름보일러를 사용하자니 돈이 걸린다.   

낮에 태양열을 온수보일러와 연결하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하는데 쉽지가 않다.

 

이장이 수자원에서 나눠주는 선물을 가지고 찾아와서 이장직을 한 해 더 하는 것으로 박성환,손진헌과 함께 이야기가 되었다고 내생각은 어떠냐고 묻는다.

총회에서 공언한 바가 있기에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니 깊게 생각을 하라고 했다.  

또 1박2일 앞에 수도가 누수가 되는 것 같다고 하기에 시에 누수탐지를 부탁하든지 임송규에게 부탁하여 일단 파보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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