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5-마눌님생일,한마당숯불갈비,어머니모셔다드리기,손진헌창고

2019년 12월 15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마눌님생일,한마당숯불갈비,어머니모셔다드리기,손진헌창고

 

딸내미가 준비한 케익에 점화를 하고 생일 축가를 부르고 모처럼 거나한 아침식사를 한다.

 

생일날에 미역국은 없고 술꾼들을 위한 복어국이 나왔다.

서로가 좋아한다는 감자전도 나왔는데 서로는 먹지않고 다른 이들만 먹었다.

아침이라 와인은 생략하고 간단하지만 성대한 아침식사를 마쳤다.

  

생일 축가를 부르는 가족들

 

서로의 재롱에 그저 즐겁다.

 

아침을 먹고 서로와 하루에게 선물로 준 드론을 날리다가 드론이 그만 너무 멀리 날아가서 쌍용의 다리공사현장에 떨어졌다.

드론을 찾기위해 처음으로 다리 위로 올라갔는데 다행이 쉽게 예측한 곳에 있는 드론을 발견하여 회수에 성공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마을 풍경이 아주 멋있다.

단장천과 벼락바위가 멋있게 보인다.

 

점심은 외식을 하기로 하고 언양의 한마당숯불갈비에 갔다.

어제 저녁부터 계속된 포식으로 항상 배가 부르다. 

 

점심을 먹고 어머님을 김해에 모셔드리고 집으로 오는 길에 손진헌 창고에 차가 많이있어 들어가 보니 모처럼 남상본이 와있다.

박성환도 함께 있었는데 목소리가 감기에 들려 맹맹하게 나온다. 

기쁜 맘에 막걸리를 한잔하고 집으로 와서 박성환을 위해 민들레도라지생강즙을 1Kg 대추박스에 넣어서 전달하고 모두들 함께 먹으라고 어제 먹고 남은 가리비를 모두 가져다주고 막걸리를 한잔하고 집으로 왔다.

 

저녁은 어제 먹다남은 킹크램과 미리 준비해둔 서로가 좋아하는 항정살을 구워서 먹는데 이것도 양이 많다.

마눌님 생일에 연이은 포식으로 속이 더부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