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9일 일요일 흐리고 오후에 비

주요한 일 : 화목자르기,손진헌창고,박성환집

 

비가 온다는 예보에 화목을 잘라서 정리하기 위해 엔진톱을 준비하여 시동을 걸었는데 한번 동작을 하고는 멈춰버린다.

나름 여러가지 엑션을 취해 보았는데 내 기술로는 되지 않아 이형재에게 엔진톱을 빌리기 위해 전화를 하니 직접와서 베어주겠단다.

 

점심을 먹고 오겠다더니 이내 손진헌에게 전화가 와서 어제 제사를 지냈으니 함께 식사를 하자고 오라는데 마눌님은 안가겠다며 나혼자 가란다.

부득이 혼자가서 점심을 먹고 이형재와 함께 와서 화목자르기를 시작했다.

 

손진헌도 잠시 와서는 엔진톱을 수리하였는데 엔진통내부의 기름을 제거하고 쵸크를 페이퍼로 딱아서 넣었더니 시도이 잘걸린다.

이형재의 도움으로 화목을 모두 자르고 함께 정리까지 마치고 나니 마눌님이 어묵탕을 준비해준다.

 

사과밭에서 일을 하고 있던 손진헌을 불러서 함께 어묵탕으로 소주를 한잔하고 헤어졌다.

 

 

어제 남천밭을 만들기 위해 석축을 쌓아 깨끗하게 정리한 모습

 

화목을 모두 잘라서 정리를 끝낸 뒷 모습

    

나무지꺼기와 톱밥과 흙을 모두 앞밭으로 가져가서 밭의 거름으로 활용했다.

깨끗하게 정리를 마치고 다음 작업으로 바닦에 돌을 까는 작업이 남았다.

언제나 치울까 걱정했는데 이형재 덕분에 무사히 끝을 내었다.

 

저녁에 손진헌창고에서 고기를 준비했다기에 가보니 박성환이 갈비를 한솥 만들어 가지고 왔기에 모처럼 갈비를 먹으며 소주를 한잔했다.

갈비를 다 먹고나니 박상범이 회를 사가지고 부인과 함게 찾아왔기에 회 안주로 소주를 마셨다.

박상범 부인이 정보화마을 프로그램관리자로 지원을 하여 내일부터 인수인계를 받기로 하여 왔다고 한다.   

 

술이 취한 김에 박성환집으로 옮겨 노래방기계를 가동시키는데 뭔가 잘 안된다.

임손규가 나서서 수리를 했는데 칼라가 흑백이 되어 나온다.

아쉬운대로 노래를 한곡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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