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3월 28일 토요일 흐림
주요한 일 : 테이블,난간,옥상벽페인트칠,네기용접
어제 비가 오고 기온이 조금 떨어졌다.
해가 나면 많이 올라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하루 종일 날씨가 흐리다.
마눌님의 성화에 페이퍼를 들고 테이블의 묶은 때를 벗겨내고 오일스테인을 칠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뒷쪽을 먼저 칠을 하고 상부는 거의 페인트를 붓다시피 했는데 그간 기름기가 많이 빠져나갔는지 모두 빨아 들인다.
투명칠을 하면서 기존의 색이 남아있어서 보기가 싫지나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이쁘게 색이 나왔다.
내친 김에 며칠 전에 만들어 놓았던 괴목화분에도 듬뿍 칠을 했다.
겉부분만을 할려다가 욕심이 앞서서 속에 까지 모두 칠을 했다.
난간을 칠을 하는데 수상한 부분이 포착이 되었다.
예전에 등나무 받침대를 만들면서 지지를 하기위해 활용했던 부분이 나무가 썩으면서 못이 빠져 나와 덜렁거리는 것이다.
긴급히 피스를 이용하여 보수를 하고나니 제자리를 찾으면서 전체적인 흔들림도 없어졌다.
흰색 페인트 남은 것으로 벽면을 칠하라는 마눌님의 지시로 벽면을 바르면서 혼자하기 싫어서 나는 롤러로 칠을 하고 마눌님은 작은 붓으로 롤러가 칳하지 못하는 구석진 곳을 칠하도록 하여 함께 작업을 했다.
계단벽면만 할려고 했는데 페인트가 남아 모두 사용하기 위해 옥상벽면도 칠을 하기 시작했다.
남은 페인트양에 맞게 집 정면은 하지 못하고 좌우 옆면만 겨우 칠을 했다.
어제 인삼씨앗을 심는다고 주변의 잡초를 끍어 내는데 네기 목이 부러 졌었다.
잊기 전에 수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용접기를 꺼내 작업을 시작했다.
기술이 모자라다 보니 떡을 붙이듯이 용접을 해놓았다.
그래도 튼튼하면 되니까 스스로 위안을 하면서 만족하기로 했다.
'우왕좌왕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0330-부산행(이발,원룸보수,석대화원,반여농수산물센터) (0) | 2020.03.30 |
---|---|
20200329-상추,청경채밭만들기,감자밭비닐씌우기 (0) | 2020.03.29 |
20200327-장보기 (0) | 2020.03.27 |
20200326-매실묘목심기,인삼씨뿌리기 (0) | 2020.03.26 |
20200325-땅콩,콜라비씨뿌리기,데크페인트작업 (0) | 2020.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