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5월 12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새집만들기,호스깔기,잔디심기
어제의 숙취로 오전 중에 헤롱거리다가 겨우 정신을 차려 일거리를 찾아 나갔다.
마눌님이 잔디밭에 풀을 뽑고 있어 잔디밭 가장자리에 있는 잔디를 뽑아서 입구쪽의 빈곳에 심었다.
지난번에 심은 것은 이제 자리를 잡아 가는 것 같은데 본격적인 번식을 할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 같다.
아레 비가 올때 잔디가 빨리 번져나가라고 비료를 잔뜩 뿌려놓았는데 올해까지는 회복되기가 힘들것 같다.
우체통에 둥지를 튼 박새가 불쌍하여 전에 고추장통으로 만든 새집을 철거하고 나무로 만들어 바꿔주었다.
문제는 새가 자기집으로 알고 들어가야 하는데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좀 더 많은 새가 집주변에 있으면서 새소리가 많이 났으면 하는 기대감에 시간이 날때마다 새집을 만들어 달아야 겠다.
스프링쿨러를 이동하지 않고 또 호스를 끼웠다 빼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XL파이프로 연결하는 작업을 했다.
2개의 스프링쿨러중 1개는 잔디밭용으로 다른 한 개는 앞밭 전용으로 고정을 시키고 각각 호스에 밸브를 달아서 동작과 중지를 손수비게 하도록 했다.
밭에서 초석잠을 발견하여 빼내어서 대추밭 언덕에 심으려고 갔는데 언덕 위에 이쁜 꽃이 보여 사진을 찍었다.
전부터 보기는 했지만 이름을 몰라 고민했는데 오늘 그 이름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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