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6월 03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건강검진센터,넝쿨제거,갓베기

당뇨약이 다되었기에 병원에 가는 길에 건강검진도 함께하기 위해 예약을 했었다.
올해는 분변잠혈검사만 해당이 되어 대변만 제출하는 것으로 끝이 나기에 마눌님은 가지 않겠다기에 혼자 갔다. 

간강검진센터에 도착하니 모두가 마스크를 끼고 있는데 사람들이 평소와 다름없이 많다.
의사와 면담을 하니 오늘은 혈액검사를 해서 확인을 하자기에 2층으로 가서 소변과 피를 뽑아서 제출하고 결과가 나오기를 무료하게 기다렸다.

당뇨도 많이 좋아지고 있고 나머지는 크게 이상이 없다는데 다음에는 전립선초음파를 통해 상태를 확인 해 보잖다.   

집에 도착하니 마눌님은 밖에서 나무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그만하고 들어오랬더니 그늘이라며 작업을 계속한다.

잠이 쏫아지기에 잠시 눈을 붙이고 있으니 이형재가 전화가 와서 이차제씨 휴대폰이 이상하니 좀 봐 달라기에 가보니 사용법 미숙으로 인한 아이콘을 찾지 못해 발생한 일이라 메인화면에 전화기 아이콘을 옮겨놓고 사용법을 설명하는 것으로 민원은 해결했다.

이형제는 아침에 고추밭에 가서 작업을 하다가 잘못하여 손을 다쳐서 병원에 갔다왔다는데 진물이 계속 흐르고 있어 흰가루약을 바르고 옷에 닺지않도록 간단히 조치를 취해 주었다. 

이형재가 자기 누나집에서 가져온 고압분무기가 안된다기에 동작을 시켜보니 압이 찰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데 그것을 기다리지 못해 동작이 안되는 것으로 판단을 한 모양이라 동작기념으로 물세차를 하고 집으로 왔다. 

마눌님이 뜨거운 햇볕아래 작업을 게속하고 있기에 그냥있을 수 없어 나도 평소 꺼림직하던 넝쿩들을 제거하기위해 장대 낫을 숫돌에 갈아서  가지고 가서 넝쿨들을 정리를 했다.

나무에 올라간 넝쿨제거

그간에 씨앗을 받기위해 놔둔 갓이 더 이상 방치하면 모두 흘러버릴 것 같아서 베어서 모아보니 양이 제법 된다.
일부는 터져서 씨앗들이 흘러 내리는 것을 보니 제법 많은 양의 씨앗을 확보하게 될 것 같다.

갓 씨앗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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