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6월 01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광견병접종,바깥밭풀뽑기,막내부부내방

아침 9시부터 광견병예방주사를 준다고해서 면사무소를 갔는데 9시30분부터란다.
30분을 기다려 박성환집 강아지 분량까지 모두 4개를 받아서 2개는 박성환부인에게 전달하고 집에 와서 마눌님의 도움을 받아 접종을 마쳤다.
올해는 두놈 다 별다르게 아픔을 나타내지 않고 조용히 맞았다.

광견병예방주사

바깥밭에 나가보니 가뭄이 실감나게 느껴진다.
신기한 것은 그냥 땅을 파면 땅이 아주 메말라 있는데 풀을 뽑으면 풀뿌리에는 어느정도의 물기가 남아 있는 것을 느낀다.
감자밭의 잡초를 뽑고 내친 김에 주변의 풀들도 제거하는데 무지 더워 땀이 줄줄 흐른다.

바깥밭풀뽑기

막내가 모처럼 찾아오면서 회를 가져왔기에 이른 저녁을 먹으면서 술을 한잔 했다.

마을에서 긴급개발위원회의를 한다고 하기에 참석을 했는데 장진율이 시비를 걸어오기에 그냥 집으로 왔다. 
마을쓰레기장과 수도에 관한 회의였는데 내가 참석자를 체크하면서 부녀회장과 펜션대표를 불러야한다고 했더니 이장도 별로 내키지 않아 짜증을 낸다.

모처럼 막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술을 한잔하다보니 새벽 2시가 넘어서야 자리를 파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