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07일 월요일 비 바람
주요한 일 : 태풍

태풍 하이선이 우리나라에 상륙하여 제대로 기세를 펼치는 것 같다.
어제부터 내리던 비는 오늘 더욱 세차게 내려 흙탕물을 계속 흘러내린다.

삼호개발 뒤편에 잇는 보에서 넘치는 물
하사장집앞 보의 높이를 가득 채우고 제대로 흐르지 못하는 물
하사장집앞 터널구간
찰랑찰랑 보
산에서 내려오는 물
집앞 도로를 범람
대문앞 산에서 내려온 찌거기가 떠 있다.

태풍의 눈이 지나가고 잠시 추춤한 틈을 타서 밖에 나가보니 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
내가 보기에는 쌍용에서 공사를 하면서 보를 막아놓은 것이 주원인으로 보이는데 조치가 안된다.
나름 연락을 해보는데 전화를 받지 않는다.

산에서 흘러내려온 토사
산에서 흘러내려온 토사가 대추밭을 덮었다.
산에서 흘러내려온 토사
산에서 흘러내려온 토사

지난번 마이삭이 산사태를 유발했는데 이번에 더 이상의 산사태는 발생을 하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었다.
혹시나하여 걱정을 많이 했는데 더 이상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아 걱정을 덜었다.  

사방땜에 쌓인 토사 
사방땜 하부에 쌓인 토사

사방땜에는 마이삭때 쌓인 것보다 조금 더 차있는데 크게 불어난 것 같지는 않다.

뚜꺼비
뚜꺼비

태풍으로 인하여 숨어 있던 뚜꺼비가 노출이 되었다.
느린 동작으로 살아있는 자체가 신기할 정도이다.
지난번 태풍 이후로 제법 많은 개체가 눈에 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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