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08일 화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재해신고,석신경외과,드림마트,임종태만남,대추밭방제,백년초심기,야간낚시,손진헌창고
아침 일찍 똘이가 심하게 짖기에 나가보니 구자성이 백년초를 가지고 찾아왔다.
전에 구자성밭에 있는 것을 보고 모종을 몇개 얻고자 했더니 모두 파온 것 같이 가져왔다.
어디에 심을까를 종일을 고민하다 저녁에 대추밭 언덕 한켠에 심었다.
어제 이장이 방송으로 태풍피해를 입은 농사는 신고를 하라기에 대추밭에서 사진을 찍어서 면사무소로 갔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피해신고를 하느라 복잡한데 사진을 전송할 줄 알아서 좀 쉽게 신고를 마쳤다.
재해신고를 마치고 석신경외과를 찾아가니 물오보지도 않고 바로 오른쪽 다리지요하면서 오른쪽 허리쪽에 주사를 몇대 놓고는 금방 진료가 끝난다.
진료시간이 짧아서 좋다는 생각을 하며 인근의 주차장약국에서 약을 타서 오다보니 임종태씨에게 받은 약을 다 쓴 것같아 임종태씨와 통화를 하여 시청 서문 산불진화주차장에서 만나서 파리모기약과 소독약을 얻었다.
산동농협주유소에 들러 밀양사랑상품권으로 기름을 넣고 드림마트에 들려 할인기간이라 가격이 싼 생수와 비스켓류를 사가지고 집으로 왔다.
임종태씨에게 얻어온 살충제와 살균제를 태풍으로 토사가 덮흰 밭에 방제작업을 했다.
너무 느긋하게 한 탓인지 250리터를 살포했는데 약이 모자라기에 따로 한말을 더 타서 석류와 밭에 뿌렸는데 그래도 모자라기에 마무리 짓고 말았다.
마눌님은 손이 아프다면서도 밭의 잡초를 뽑고 석류나무 새끼들을 잘라내기에 도와서 뽑아낸 잡초를 버리고 작업을 마무리지었다.
손진헌과 장우기가 찾아와서 산사태지역을 둘러보고 저녁에 함께 낚시를 하자기에 저녁을 먹고 서성교집앞으로 나가니 먼저들 도착하여 낚시를 하고 있기에 옆에서 불을 비춰주는 역할을 하며 동참했다.
7시부터시작하여 9시까지 생각보다 많은 양의 피래미와 메기를 잡았다.
손진헌 창고에서 이형재와 장우기는 잡아온 고기를 손질하고 손진헌은 즉석에서 메기라면탕을 끓이고 나는 조명을 담당하여 멋진 야식거리를 만들어 소주를 한잔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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