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03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CCTV카메라교체,먼지측정기설치,이발,박재무앵글,어머님댁,박성환집,주방수전교체,앵글조립

어제 저녁에 테스트를 끝낸 카메라를 설치하기 위해 샌드위치판넬에 쓰이는 "ㄱ"자 C/S앵글을 잘라서 뚜드려 "1"자로 만든 다음 "ㄷ"자 형태로 구부려 받침대를 만들고 구멍을 뚫어 카메라를 고정시켰다.
기존에 사용하던 카메라보다 좀 더 선명한 것같이 보이고 거리조정이 수동이지만 가능해 활용도도 높아 보였다.
문제는 야간인데 주간처럼 환하게 보이기를 기대했는데 조정이 잘못되었는지 보이기는 하지만 어둡게 보인다.

교체한 카메라

분기마다 한번씩 비산먼지를 측정하는 회사에서 측정기를 설치하러 와서는 3만원씩 주던 전기세를 5만원을 준다.
지난번에 적게준 것 같아서 인상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발을 위해 부산으로 가면서 박재무에게 앵글을 부탁하고 박진구에게 전에 가져갔던 CCTV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으면 박재무집에 맡겨달라고 했다.

혼자 갈려다가 마눌님이 머리를 해야한다고 해서 점심을 일찍 먹고 집을 나섰다.
단풍이 한참 익은 골짜기를 지나가며 가을이 깊었음을 느낀다.
마눌님을 삼성타운옆 미용실입구에 내려 주고 이발소로 가서 소약약 1병을 전달하고 이발을 하고 박재무 사무실로 가서 소독약 1병을 전달했다.
지난번 것은 78자인데 이번 것은 104자라며 52,000원인데 50,000원만달라기에 주고 집에 와서 계산해보니 94자이다.
싸게 준 것은 인정하는데 자수를 틀리게 계산해서 할인이라고 주면 좋아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마눌님을 만나 어머님댁으로 가서 준비해간 호박즙과 대추즙을 전달하고 저녁을 먹고 가라는 것을 차를 한잔마시고 일어나 집으로 오면서 산동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 채우니 60,000원이다.  

드림마트에서 간단히 장을 보고 집으로 오는데 박성환이 전화가와서 자기집에 박석희가 굴을 사서 와 있으니 함께 소주를 한잔하자기에 집에 와서 마눌님을 내려 주고 박성환집에 가서 소주를 한잔하고 왔다.

집에 오니 옥션에 주문해 놓았던 주방수전이 도착해 있기에 교체작업을 시작했다.  
어떻게 빼낼것인가를 고민했는데 손으로 쉽게 빼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생각보다 쉽게 교체를 마쳤다.

기존 수전
교체한 수전

추워지는 저녁이라 화목보일러에 불을 지펴놓고 앵글조립을 시작했다.
조립을 하다보니 가운대 1자 받침대가 규격이 다른 것이 왔기에 볼트너트를 작은 것으로 해서 조립을 마쳤다.

앵글부품
조립완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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