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1월 01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처가방문
2021년 아침 일출은 집에서 백마산을 넘어오는 해를 보는 것으로 맞이 했는데 주변이 훤하여 별로 일출이라는 개념도 없이 지나간다.
다사랑 회원들은 제각기 멋진 곳을 찾아서 일출 사진을 찍어 보내온다.
처남이 아침 일찍 전화가 와서 좋은 횟거리를 준비했다고 경주로 오라기에 시간 맞춰 집을 나섰다.
경주 홈플러스에 가서 전기포트와 야채를 사서 처가에 도착하니 처제부부도 도착하여 소나무 가지치기를 하고 있었다.
못하는 솜씨지만 몇수 훈수를 하고는 출입문 입구에 센서등을 다는 작업을 했다.
내가 다리가 당겨서 꾸부정하게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하고 구부려서 하는 모습을 보던 제부가 불안한지 자기가 하겠다며 나서서 작업을 마무리 했다.
먼저 병어회를 먹고 다음으로 병어무침을 먹은 뒤 아구탕으로 마무리를 했다.
처제부부는 따로 옆집에서 자기네 가족들끼리 파티를 한다며 함게 식사를 하지 않았다.
잠시 쉬었다가 집으로 오니 어느새 해가 지고 저녁시간이다.
새해 기념으로 잠모님이 해 준 병어찜을 안주로 복분자주를 한잔하는 것으로 새해 첫날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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