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1월 15일 금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목욕
요즈음 계속 할 일이 없어 빈둥거리는데 마눌님이 목욕을 가잖다.
점심을 먹고 금천스파에 도착하니 1시30분이 다 되어간다.
2시간 뒤를 약속하고 헤어져 목욕을 한다.
찜질방에 앉아서 밖을 내다보니 어떤 영감이 나이 40쯤 되어보이는 뚱뚱한 남자를 씻어주고 있다.
서로 부자관계로 보이는데 아들이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겉으로 보기에는 살이 좀 많이 찐 것 외에는 모르겠는데 씻어주는 아버지도 살은 좀 있어 보여 부자관계를 더욱 믿어지게 한다.
얼굴을 때수건으로 씻어주는 모습이 어릴적 나를 불러오게 만든다.
옥션에 스마일배송으로 주문한 우유 2박스와 쵸코비스켓이 도착했는데 큰 상자에 모두 넣어서 한상자로 도착했다.
무게가 상당히 무거워 우유같은 경우는 한박스씩 나누어 배송을 하는데 택배비를 줄이기 위해 한박스에 모두 담다보니 택배기사들이 무지 고생을 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안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택배물량이 늘어나 택배도착시간이 늦어지는데 이렇게 무식하게 포장을 해서 보내면 택배기사들은 더 고생을 한다. 주문한 나도 그렇지만 이렇게 보내주는 옥션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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