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3월 17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화목자르기,마을족구장청소,새마을협의회
손진헌과 이형재가 가져다 놓은 사과나무 가지들을 자르기 위하여 준비를 했다.
첫번째는 도구인 엔진톱의 날을 가는 일이다.
톱날을 갈고 자르기 시작하니 마눌님이 나와서 묶은 화목을 입구로 옮기고 오늘 자르는 나무들을 가져다가 안쪽에 정리를 시작한다.
3/2쯤 하고 나니 박성환이 찾아왔는데 마침 엔진톱 2개가 모두 정지를 하고 만다.
지켜보던 박성환이 자기집에서 엔진톱을 가지고 왔는데 이 마저도 조금 동작하다가 정지해 버렸다.
박성환이 엔집톱을 수리하는 동안에 어쩌다보니 집에 있던 엔진톱이 다시 동작을 시작하기에 겨우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다.
마눌님이 끓여주는 만두국을 박성환과 함께 먹고는 마을 족구장 낙업을 쓸어내기위해 갔다.
박성환이 어쩌다보니 일당을 받았다며 10만원짜리 도급인데 5만원은 참으로 먹고 5만원을 주겠단다.
오전작업으로 허리가 무척이나 아픈데 낙엽을 쓸어담는 일을 하다보니 허리가 계속 아프다.
쓸어모은 낙엽은 박성환의 대추밭에 뿌리는데 2차를 버려도 깨끗하게 치워지지를 않는다.
낙엽의 특성상 그렇다고치고 작업을 마무리했다.
박성환부부와 저녁을 먹으러 갈려고 했지만 저녁에는 새마을 협의회 회의가 있어서 부득이 다음으로 미루고 집에 와서 급하게 씻고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나가면서 농협주유소에 들려 기름을 넣고 면사무소에 가니 조금 늦은 6시2분인데 회원들이 겨우 나까지 6명이다.
30분을 기다려 14명이 참석하는 것을 보고 회의를 시작했는데 주제가 임원선출이다.
나보고 회장을 맡으라는데 억지 사양을 해서 이수근이 회장을 하게 되었다.
새로운 임원들이 생각보다 쉽게 선출이 되고 회의를 마치고 어탕국수집에서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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