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7월 01일 목요일 구름많은 맑음
주요한 일 : 산딸기이식,선녀벌레약,모기약치기,박성환부부와점심,농협,면세유구입,똘이차광막

산딸기 가지를 치기위해 가면서 한줄기가 더 나온 것을 옮겨심어 나무늘려보기로 했다. 
모두 4뿌리를 확보하여 옮겨심고 물을 주었는데 잎이 축쳐지는 것을 보니 시기를 잘못잡은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앞선다.

산딸기이식

산딸기를 이식하면서 보니 선녀벌레가 눈에 많이 들어오기에 어제 장태규에게 받은 농약(펜덤)을 사용해 보기로 하면서 추가로 모기약을 함께 썩어서 뿌리는데 박성환이 찾아왔다.

지난번에 에어분무기를 빌려준다고 했는데 내가 가지러 가지않으니 직접 가지고 와서 사용설명을 해주고 한번 치는 것을 지켜보았다.
에어분무기로 바깥밭과 고사리밭 위주로 한번 쳐보았는데 연막같은 고운 입자가 강한 바람에 썩여 나와 멀리까지 고루 가는 것 같아 좋게 보인다.

박성환이 엔진오일을 사야한다기에 집에 있는 스틸전용 엔진오일을 한 통주고 모기약도 한통주었다.

만난 김에 지난번에 식사대접을 받은 것을 갚을 겸 함께 점심을 먹기로 하고 나가는 김에 면사무소에 들려 주민등본을 한 통 떼어서 농협에 제출하고 마눌님들을 예전식당에 내려놓고 농협주유소에 면세유를 사러갔다.

올해 배정된 면세유는 91리터인데 4통에 담으니 모두 들어간다.
남으면 박성환에게 줄려고 했는데 아쉽게 남는 것이 없어 박성환은 따로이 20리터를 구입했다.

예전식당에 가니 닭찜은 주문하면 바로 나오기에 우리가 오는 것을 기다리기 위해 우리몫을 다른 사람에게 먼저 주었다며 대신 당면을 많이 달라고 했다는데 진짜로 당면을 많이 넣어서 왔다.
4인분을 시켰는데 양이 많아 다 먹지 못하고 왔다.

똘이도 무더위를 이기고자 차광막을 설치했다.
진즉에 할려고 계획은 세웠는데 몸이 불편하다보니 차일피일 미루다 오늘에야 하게 되었다. 

똘이 차광막

해가 지기를 기다려 박성환이 가져온 엔진살포기로 모기약 한 통을고사리밭과 대추밭 뒷산쪽으로 뿌렸다.
전화를 했더니 멀리서 약치는 소리를 들었는지 강수경씨가 잘친다며 칭찬을 한다.
박성환이 와서 엔진살포기를 가져가면서 마을 쓰레기수거장에 친다며 약을 반 통 타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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