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8월 24일 화요일 비
주요한 일 : 코로나백신2차접종,예전,이형재CCTV카메라교체,고추말리기
밤새 태풍이 무사히 지나간 것 같다.
태풍이 지나갔지만 바람은 태풍보다 더 부는 것 같다.
코로나백신접종을 위해 윤병원으로 갔다.
예상외로 사람들이 많아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자세히보니 오늘은 아스트라제네카백신과 화이자백신을 함께 하는 날이라 사람들이 많이 모인 것 같았다.
잠시 기다려 두줄로 서서 들어가는데 한줄은 아스트라제네카명찰을 건 사람들 줄이고 다른 한 줄은 화이자명찰을 건 사람들이다.
주사를 맞고 대기장소가 좁아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대기를 하고 나왔다.



집으로 오는 길에 몸보신을 위해 예전에 들려 찜닭을 2인분을 포장해 오는데 미리 예약을 위해 전화를 하니 받지 않아 안하는 줄 알았는데 와보니 문이 열려 있어 포장을 해 올 수 있었다.
내가 왜 전화를 받지 않았냐고 하니 벨이 울리지를 않았다기에 전화 수화기를 들어보니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주인은 아침부터 전화가 오지 않아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미처 전화기는 확인하지 않았단다.
즉시 전화기를 교체해보고 안되면 KT에 고장신고를 하라고 일러 주고 나왔다.
찜닭으로 점심을 먹고 쉬고 있으니 이형재가 모처럼 전화가 와서 자기집에 CCTV카메라 2대가 고장이 났다며 바꿔달라기에 마침 집에 있던 AHD카메라를 가지고 가서 교체를 해주었다.
업체에 이야기하니 출장비를 포함하여 1대 20만원을 달라고 하더라며 내가 해줘서 고맙다고 한다.
카메라값으로 52,000원을 달라고 했더니 60,000원을 주며 나머지는 팁이란다.
막걸리를 한잔하자며 준비를 하기에 나는 백신접종으로 못먹는다니 박카스를 한병 내오기에 마시고 나오는데 햇밤을 한봉지 주며 삶아 먹으란다.

며칠간 말리던 고추가 말랐는데 생각보다 색깔리 검게 나왔다.
남아 있는 고추를 다시 말리기 시작하면서 60도로 맞추어 5시간을 돌린뒤 온도를 48도로 낮추어 40시간정도를 말려 볼 생각이다.
비가 잠시 멎었을때 대추밭 언덕 위로 올라가 상황을 확인했다.
며칠전보다 비가 많이 오기는 했는지 많은 물이 밭으로 흘러 들어 오고 있다.
작년에 산사태가 일어났던 곳의 물길을 돌려 놓는다고 했지만 다시 터져서 밭쪽으로 흘러 내려오기에 다시 물길을 돌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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