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8월 26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굿모닝병원,조홍한의원,처가집,손진헌창고,우리집

장모님퇴원을 위해 경주 굿모닝병원을에 가서 퇴원수속을 밟고 6층 입원실로 올라가니 현재 맞고 있는 링켈을 다 맞아야겠다는게 장모님 의견이라 마눌님만 남겨놓고 나는 조홍한의원으로 갔다.

기다리는 사람은 없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는데 간호원들의 배려가 있어서 우선 뜸부터 먼저 뜨기로 하고 뜸을 뜨고 저주파지료를 하면서 평소와는 다르게 자리를 조금 아래로 잡아서 뜸도 뜨고 저주파치료도 받았다.
왠지 느낌겠지만 시원한 느낌이 있어 원장에게 그대로 이야기 했더니 침도 집중적으로 아래쪽에 준다.
뭐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치료 후의 경과는 만족 할 만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다리가 저려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모양이다.    

치료를 마치고 다시 굿모닝병원으로 가서 마눌님과 장모님을 모시고 나와서 점심식사를 위해 인근의 만복이 쭈꾸미집을 찾았는데 내가 주문을 매운 맛으로 하는 바람에 장모님이 거의 음식을 못먹는 수준에 이르렀다.
가슴은 아프지만 돌이킬수 없는 상황이라 그저 지켜만 보면서 점심을 먹었다.

집에 도착하여 결산을 하니 장모님이 내게 수고 했다며 5만원을 억지로 건내기에 사양하다가 받았다.
평소 같으면 장모님 부담없이 자식들이 다 계산을 할텐데 이번에는 장모님을 혼내기위해 모두 장모님 통장에서 계산을 하기로 사전에 합의를 했었다.  

집에 오는데 이형재의 전화로 손진헌창고로 오란다.
오늘 수고는 이형재,구자성,장수명,최춘원친구들이 손진헌 얼음골 사과밭에서 풀을 벤다고 수고를 했는데 나까지 불러 주는 것이 너무 고마웠다.
손진헌창고에 도착하니 장수명과 최춘원은 없었지만 나머지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어 준비된 회를 한 점하고는 장용기,박성환과 함께 집에 와서 골프놀이로 시간을 보내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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