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9월 01일 수요일 비
주요한 일 : 둥굴레자르기,사직정형외과(박재봉부부)
아침부터 비가 차분하게 내린다.
비가 너무 자주 내려서 대추가 터질 것 같아 걱정이다.
빗소리를 들으며 어제 하다가 만 둥굴레자르는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비가 오는 가운데 방치를 했더니 바싹 말랐던 것들이 습기를 빨아들여서 그만 눅진하게 변해 있었다.
다 자른 것을 일단은 비닐봉투에 넣어 보관을 해두고 맑은 날 덕어서 차를 만들어야겠다.
점심을 먹고 어제 박재봉과 약속한 병원에 함께 가기 위해 준비를 하여 박재봉집으로 가니 커피를 한잔하고 출발하잔다.
박재봉부인도 무릎이 좋지않아 함께 내찰로 이동을 하였다.
사직정형욋과를 네비로 찍으니 사직사거리에 위치해 있어 신대구고속도로를 타고 만덕으로 빠져서 만덕2터널을 지나 사직동으로 가니 손쉽게 갔는데 아쉽게도 주차장은 있으나 RV차는 주차가 안된다고하여 인근의 오륙도낙지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 병원으로 갔다.
입구에 간호원이 반갑게 맞아주는데 아불 이장 구길영의 누나란다.
우리동네 허리아픈 사람들이 모두 이를 안면으로 부산까지 찾아오는 모양인데 고향사람이라고 특별히 많이 신경을 써주고 설명도 잘해준다.
X-ray를 찍고 의사를 만났는데 뾰족하게 나온 뼈가 신경을 눌러서 그렇다며 3개월정도의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며 허리에 주사를 6대 놓고 엉덩이 주사도 한대를 주고는 물리치료를 받으란다.
물리치료는 따뜻한 봉으로 문지르는 것으로 시작하여 적외선치료 전자기치료를 하는 것으로 마쳤다.
치룔르 마치고 나오니 박재봉부부가 먼저 마치고 간호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동참하여 설명을 듣고 계산을 하는데 37,000원인데 17,000원을 할인하여 20,000원을 받는다.
처방전을 받아서 입구의 약국에 가서 약을 타니 17,000원이다.
약값을 할인받은 셈이다.
오면서 내일 아침 일찍 박재봉이 장수명에게 치료를 받으러 간다면서 나도 함께 가자기에 그렇게 하기로 했다.
박재봉집에 도착하여 쌍화차를 한잔마시고 집으로 와서 저녁을 먹고 나니 비가 퍼붓는다.
40분정도를 퍼붓던 비가 다행이 수그러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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