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9월 02일 목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장수명집방문(자세교정,부황),처가방문(굿모닝병원),호박따기,간판준비

새벽에 비가 내리더니 다행이 개이는 것 같다.

약속한대로 장수명에게 치료를 받으러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박재봉에게 전화를 하니 약속한 시간인 7시 30분에 맞추어 가잖다.
시간의 여유가 있어 잠자는 마눌님을 깨우지 않고 조용히 야쿠르트에 콘브레이크와 토마토,밤을 넣어 아침식사를 하고 집을 나섰다.

7시를 조금 넘겨 박재봉집에 도착하여 박재봉차로 이동을 하는데 박재봉의 차가 산타페 신형인데 구조가 거의 전기차에 가깝고 새로운 기능이 많이 첨가 되어 있었다.
특히 메터기 같은 것이 모두 영상화로 변해 있었고 자동주행기능이 첨가되어 있었다.

장수명집에 도착하여 준비해간 탱자효소탱자,솔바람차,매실식초를 전달하고 식사하는 동안 잠시 정원을 구경했다.

장수명 정원1
장수명 정원2

자세교정을 받고 뭉쳐진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를 받고 부황을 척주주변에 집중적으로 놓았다.
많이 굳어 있다며 다음에는 사혈을 한번 해보잖다.

치료를 마치고 집에 오니 9시30분경인데 마눌님이 경주로 갈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었다.
머뭇거릴 틈도 없이 바로 경주로 가니 장모님도 외출준비를 마치고 기다리신다.
준비해 간 잔디제초제 엠씨피피를 내려 놓고 설명을 할려니 귀가 어두워 소통이 안되어 최서방에게 전화로 사용법을 알렸다.

잔디제초제

굿모닝병원으로 가서 내과에 접수를 하여 진료를 받고 나니 신경외과에도 가야된다고 해서 신경외과로 가니 제법 많은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는데 에어컨이 너무 세게 나와 나는 차로 와서 쉬고 있었다.
진료를 마치고 나온 마눌님과 장모님을 태우고 처가로 가서 장모님을 내려 주고는 누가의료기에 누눠 마사지를 받으며 잠시 한숨 자고 집으로 왔다.

호박을 더 이상 두어도 크지 않을 것 같아서 따서 보관하기로 하고 따보니 10개인데 크기는 아주 이쁜 크기였다.

호박

해가 조금 남아 있어 주문한 실사출력이 도착했기에 간판을 만들어 볼 생각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실사출력을 렉산에 부착하여 기둥에 붙이기로 하고 렉산을 자르는데 간단하게 생각하여 칼로 금을 그어 놓고 조금 힘을 주면 부서지겠지 하고 했는데 칼로는 잘라지지가 않는다.
부득이 핸드그라인더를 활용하여 잘랐는데 자른 면이 생각처럼 깨끗하게 나오지 않아 조금 실망스러웠다.
드릴로 나사를 박을 구멍을 내고 삼각머리 피스가 들어가서 편평하게 되도록 구경을 넓은 드릴날을 이용하여 피스가 잠기도록 작업을 했다.
대문기둥에 렉산에 낸 구멍에 따른 표시를 하고 콘크리트 드릴로 구멍을 뚫고 나사를 박는데 날이 어두워져서 더 이상 작업하기가 어려워 내일로 미루었다.

간판 밑받침용 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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