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3월 26일 토요일 비온 뒤 맑음
주요한 일 : 완두콩심기,화단콘크리트,명자.가죽.박태기나무이식,쑥국통반납

아침에 제법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가는 비가 내리고 있다.
새벽녁에는 제법 비가 왔는 모양으로 테크가 모두 젖어있다.

비가 그치는 것 같아서 어제 정원근밭에 심어지 완두콩을 보고 완두콩을 심기로 했다.
그간 저온창고에 보관해 두었던 완두콩을 꺼내어 한구멍에 2개씩 두 줄로 심었다.

완두콩심기

어제 철거를 해놓았던 화단에 콘크리트를 하기 위해 합판을 깔고 모래 2포에 세멘트 반 포를 썩어 비볐다.
오랫만에 하는 작업이라 그런지 허리가 제법 아파온다.
한 판을 대충 비벼서 바닥에 골고루 뿌려 놓고 2번째 판을 비볐다.
묽게 비벼서 윗쪽부터 바르고 있는데 마눌님이 나타났기에 마눌님의 도움을 받아 함께 작업을 했다.
나는 비비고 마눌님은 미장칼을 들고 바닥을 고르고 붓으로 돌에 묻은 세멘트를 씻어내는 작업을 했다.
점심시간인데 세멘작업이라 중도에 그만두지 못하고 3판째 비벼서 마무리를 짓고 나니 2시다.

세멘바르기

늦은 점심을 먹고 허리가 아파서 마사지를 받고 나와 작업 뒷정리를 하고나니 하우스 뒷편에 마구 올라온 오니 명자.가죽.박태기나무가 눈에 뜨여 모두 뽑아서 옮겨 심기로 했다.
뽑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는데 포기를 나누어 심다보니 숫자가 제법 되어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명자나무
가죽나무

작업하는 중에 손진헌이 지나가면서 오랫만이라며 인사를 나누고 박성환과 임손규가 곡괭이를 사오는 것을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

저녁을 먹고 어제 가져온 쑥국을 담아온 통을 반납하기 위해 통에다가 냉동가자미를 넣고 그간 모아놓은 달걀판을 가지고 찾아가서 쑥국을 잘먹었다고 인사를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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