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1월 15일 일요일 비

주요한 일 : 장병쾌즙

 

장병쾌씨가 즙을 짜달라고 대추와 도라지,생강,감초를 가지고 왔다.

아레 미리 이야기를 하기에 좀 어렵지만 해주기로 했는데 아침에 남아있는 대추즙을 확인하니 마침 한 솥 분량이 남아있기에 같은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것임을 알리고 재료는 받고 짜 놓은 즙을 가져가기로 협의를 하여 가져온 재료를 확인했는데 대추는 9Kg,도라지는 1.6Kg, 생강은 0.85Kg 이었고 감초가 한 웅큼이 있었다.

내가 평소 사용하는 재료보다 도라지와 생강이 양은 좀 적었지만 넘어가기로 했다.

도라지와 생강은 이번 설에 사용 할 양만 남기고 바로 건조기에 넣어서 건조를 시작했다.

 

담배를 끊기 위해 어제 부터 금연을 시작했는데 밖을 나가면 마음이 무너질까봐 종일을 집에 박혀 있었다.

 

어제 저녁 똘이가 짖어서 나가보니 너구리가 똘이집을 차지하고 있었다.

배가 고파서 인가로 내려온 것 같은데 털이 많이 빠지고 볼품이 없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많이 굶은 것 같아 보였다.

똘이를 멀리 끌고 와서 입구를 열어주니 잽싸게 도망을 쳐서 산으로 올라갔다.

개집에 들어간 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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