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3월 17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석신경외과,제초제뿌리기,양파쪼개심기,화목떼기

 

어제 오른쪽 다리에 문제가 발생해서 밤새 나름 전자파치료,온열치료를 시행했지만 별 효과가 없어 병원에 다녀오기로 했다.

어느병원에 가야할 지를 한참 고민하다가 전에 가던 석신경외과로 결정하고 집을 나설 준비를 하는데 이상재씨가 지나가길래 인사를 드렸더니 내리셔서 개집이 필요없느냐며 필요하면 주겠다는데 필요없다고 했다.

20만원 이상을 주고 구입했는데 개가 집에 들어가지않아 치워야 한다면서 우리집에 있는 나무로 만든 개집을 교체하란다.

우리 개들도 집에 안들어간다고 하면서 웃었다.

매화꽃속의 똘이

 

석신경외과에 도착하니 장날이라 주차할 곳이 보이지 않아 2바퀴를 돌아서 인근에 주차하는 것을 포기하고 신호상사 인근의 골목길에 주차를 시키고 병원까지 걸어가니 기다리는 사람도 제법 있는데 모두가 마스크를 하고 있다.

나만 정신없이 그냥 들어갔는데 다행이 아무도 눈치를 주지 않아 기다렸다가 진료를 받았다.

모두가 척추협착에서 오는 증상이라며 주사를 주고는 엉덩이에 무좀이라며 무좀약도 처방해 준다.

집에 와서 바르는 약을 확인하니 더모타손크림인데 부작용으로 습진같은 곳에 바르면 더 심해진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런 것도 모르고 건선인 줄로 만 알고 발랐는데 며칠전부터 더 심해지는 것을 느끼고 내가 게을러 재대로 바르지 않아 그런 줄 알고 하루 한번 저녁에 바르는 것을 오늘 아침에도 발랐느데 무좀이라니 황당하다.

다행이 의사가 먼저 보고 처방까지 해주는 바람에 무좀약을 받아보니 더모픽스로 이름도 비슷하다.

 

주사를 맞으면 바로 나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
점심을 먹고 약을 먹고 2~3시간 있으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깨끗하게 통증이 사라졌다.

마눌님이 하다만 잡초를 뽑았는데 뽑고보니 모두가 냉이다.

손대기가 귀잖아서 아깝지만 그냥 버리는 것으로 했다.

잡초(냉이)

날이 풀리면서 잡초가 올라오기에 미리 제초제로 잡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제초제를 살포했다.

보일러실앞,도로변,수로옆,황토방옆을 치고 남은 것은 대추밭에 있는 거센 풀을 잡기위해 선택하여 살포했다.

제초제

 

지난 번에 싹이 나오는 양파를 밭에 심어 두었는데 이게 줄기가 3~4개가 올라온다.

큰 쪽파마냥 크는 거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래서 하나씩 심어야 둥근 양파가 나오겠다싶어 어제는 바깥밭에 오늘은 앞밭에 있는 양파를 쪼개어 다시 심었다.

양파쪼개심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