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1-마눌님옷줄이기,서리태밭갈고심고물주기,손진헌장용기우종호내방

2023년 05월 21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마눌님옷줄이기,서리태밭갈고심고물주기,손진헌장용기우종호내방

 

마눌님이 신여사를 통해 옷을 지어 왔는데 허리가 너무 크고 길이가 짧아서 마눌님이 아주 기분이 나빠한다.

가만히 보니 골반이 크다보니 허리도 넓게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아무래도 전문가 솜씨는 안되는 것 같다.

부득이 내가 줄여보기로 했다.

마눌님더러 허리천을 뜯어내면서 마이깡이 붙어 있는 한쪽은 그대로 두라고 했는데 완전히 뜯어 버리고는 고무를 넣겠다고 우기는 것을 허리를 줄이고 허리천을 다시 박은 다음 마이깡을 바느질로 달아 마무리했다.

다행이 마눌님 마음에 드는 눈치라 안심을 했다.

 

점심을 먹고 서리태를 심을 밭을 갈고 바로 서리태를 심는데 마눌님은 집에서 쉬라는데도 앞장서서 도와주는데 손발이 잘 맞지않아 초기에는 좀  난감했다.

서리태밭갈기

줄자를 풀어놓고 60Cm간격으로 심으라는데 뭔가 수치가 맞아 떨어지지 않아 이내 내가 마음을 고쳐 먹으니 편하게 진행이 된다.

흠뻑 주지는 못했지만 물주기까지 모두 마무리 했다.

내일이나 모레쯤에는 낫소를 뿌려서 잡초가 올라오지 않도록 조치를 해야 한다.

씨앗넣고 물뿌리기

 

더운데 적과에 열심인 손진헌을 불러 맥주를 한잔 할려는데 장용기가 지나가기에 불러서 함께 마실려는데 이번에는 우종호가 찾아온다.

덮다보니 시원한 맥주가 잘 넘어 가니 순간 맥주 8캔이 사라지고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