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5월 31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윤병원,한봉수이비인후과,산딸기따기

 

마눌님 감기로 큰병원에 가라는데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가 일단은 집에서 가까운 윤병원에 가보기로 했다.

접수를 하니 혹시나 코로나일까 검사를 하고 음성이며는 6내과로 가라기에 검사를 마치고 6내과로 갔다.

큰 기다림없이 바로 의사와 면담이 이루어 졌는데 이비인후과가 아니라 전문적인 치료는 어렵지만 일단 어느 부위에 문제가 있는지 검사를 해보자기에 코부분 X-ry와 폐가 있는 가슴부분 CT를 찍었다.

제법 기다림 끝에 다시 의사를 만나니 폐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안았는데 간에 물혹이 발견되었다면서 추적 관찰을 해야한다고 알려주고는 코 사진에서 한쪽에 물이 차있는 것이 발견이 되어 축농증으로 판단이 된다며 큰병원으로 가라며 추천서와 사진 CD를 준다.

운병원에 전시된 앰프

점심시간이라 집으로 오면서 우리밀면에서 식사를 하고 집에 도착하여 양산부산대병원에 예약을 위해 전화를 하니 가장 빠른 것이 6월 13일 9시30분이란다.

약도 없고 기침과 가래와 콧물은 계속나오니 저녁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입장에서 13일까지 그대로 둘 수가 없어 중학교 선배인 부산의 한봉수이비인후과를 찿았다. 

시간을 잘 맟추어 갓는지 기다리는 손님도 없어 바로 한원장을 만나 진료를 받았는데 굳이 큰병원에 갈 필요가 없고 여기서 치료가 가능하다면서 간단한 처치를 하고 X-RAY찍고 다시 만나니 2년전 사진과 비교해 볼 때 감기로 인하여 생긴 급성 축농증으로  판단이 된다며 제법 치료기간이 길다고 하면서 밀양이니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방문을 해 달란다.

 

집에 도착하며 저녁을 먹었는데도 아직 날이 훤하여 시원한 저녁시간에 산딸기를 따러 나섰다.
지난번에 딸 때만 해도 양이 얼마되지 않아 작은 스텐 그릇을 가지고 갔는데 예상외로 익은 산딸기가 많아서 다 담지 못해서 그만 따고 내려 왔다.  

산딸기 수확

마눌님에게 보여주니 바로 씻어서 먹자며 시작했는데 저녁을 먹은지 얼마 되지도 앟았는데 거의 2/3를 먹었다.

아픈 마눌님이 잘 먹어 주니 그나마 보람을 느낀다.

씻은 산딸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