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28일 수요일 흐림
주요한 일 : 한봉수이비인후과,건강검진협회,일미아구찜,이뿐네,박성환집방문,콩밭제초제,장종근분무기
이장이 지나가다가 차를 세워 선녀벌레와 진딧물을 잡는 농약을 주고 간다.
어디선가 한 박스가 생긴 것 같은데 내게 4통이나 주기에 그저 고마웠다.
마눌님 축농증으로 한봉수이비인후과를 찾은지 4주가 지난 날인데 엑스레이를 찍어 결과를 알려주는데 완쾌되었단다.
아직까지 가래가 남아 있어 진해거담제를 3일치 받아오는 것으로 마눌님 병원방문이 종료되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당뇨약이 다되어 건강검진협회에 들려 3개월치 약을 받아오면서 지난번에 헬리코박터약으로 인하여 못먹어서 남아 있는 리피엔정은 보름치를 빼고 받아 왔다.
점심을 먹으러 유명하다는 기장의 풍가네 왕족발을 찾아갔는데 아쉽게도 3시부터 영업을 한다기에 학리 일미아구찜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는 이뿐네에 들려 아나구를 1Kg 포장을 해서 왔다.
박성환집에 들려서 아나구 도시락 1개를 전달하고 커피한잔을 얻어 마시고는 집으로 왔다.
장마로 잡초가 계속 올라오고 있어 콩밭에 제초제를 살포하기로 하고 바스타를 1통을 치는데 발이 빠져서 진행이 어렵다.
대충 치고는 나오는데 장종근이 지나가다가 중국산 분무기냐고 묻기에 그렇다고 했더니 자기집에 있는 것이 고장이 났다기에 일단 가져오라고 해서 분해를 해보니 충전 계기판을 비롯하여 충전지, 모터가 모두 나갔다.
사유를 물으니 콘센트가 11자형이라 220V인 줄 알고 코드를 연결했는데 그 순간 퍼벅거리며 뭔가 터지는 것 같더란다.
12.6V 충전기를 연결해야 하는 곳에 220V를 바로 연결했으니 성할 수 가 없었겠지만 그래도 전단에서 터져서 단선이 되었다면 뒷부분이 살아있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분해를 해보았지만 역시나 전기의 흐름은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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