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25일 일요일 흐리고 저녁 비
주요한 일 : 매실식초.매실주담기,잡병버리기,임손규집방문
어제 담다가 남겨둔 매실을 마저 처리하기 위해 작업을 시작했다.
매실주를 담으려 했는데 술을 사오는 것을 잊어서 우선 한 통에 매실을 가득 채워놓고 남은 매실을 식초로 담는데 통이 모자라 작년에 담아두었던 매실식초통 2개를 비우기로 했는데 너무 오래두어서인지 매실 색깔이 탁하다.
예년 경우를 되돌아보면 매실 식초의 경우 매실알이 좀 뭉게지는 듯한 느낌이 있었는데 알이 물기를 잔득 머금고 탱탱하고 액은 탁하게 만들어 진 것이다.
아무래도 3개월정도만 두었다가 건져내어 숙성을 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모양이다.
남은 매실로 10Kg짜리 2통과 14Kg짜리 2통을 만들고 나니 약속이나 한 듯이 매실이 딱 맞아 떨어진다.
담금주를 사기 위해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단장마트를 찾았는데 홀마트가 문을 닫고 새로이 개업을 한 곳이다.
30도 담금주가 3.6리터 와 5리터가 각각14,500원, 24,500원인데 가격 비교를 해보니 3.6리터가 싸기에 3.6리터로 4통을 사왔다.
매실을 담아놓았던 유리병에 3.6리터 2병을 부으니 조금 모자라 조금 더 붓고 남은 술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남아있는 잔매실을 모두 술을 담기로 했다.
3.6리터 병에 3개가 나왔는데 남아 있는 술을 채우고나니 500미리정도가 남는다.
남은 술의 용도를 생각하다가 작년에 담은 오가피엑기스가 너무 뻑뻑해서 아예 술로 바꾸자 싶어 남아있던 술을 모두 부었는데 병이 차지 않아 집에 있던 19도 소주 1병을 더 부어 목까지 채웠다.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는 날이라 잡병을 투명비닐에 담아서 나갔는데 우리마을에는 분리수거가 안되어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려야 한다기에 다시 집으로 와서 50리터 쓰레기봉투에 담고보니 자리가 남아서 예전부터 모아오던 깨진 유리병까지 모두 정리하여 버렸다.
임손규집에 손진헌,박성환,장용기가 맥주를 한잔하고 있기에 잠시 동참하여 맥주를 한잔하면서 장용기집 공사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화단과 가스배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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