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7월 07일 금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박태기가지치기,구본기처갓집치킨

 

마눌님이 박태기씨가 날리면 잔디밭이 엉망이 된다고 씨가 떨어지기 전에 베어내야한다며 독촉을 하기에 모처럼 엔진톱을 가동시켜 박태기 가지치기에 나섰다.

그 사이 마눌님은 감나무 주변의 개나리 가지를 치고 웃자란 감나무 가지도 치는 작업을 했다.

감나무 가지중 아랫쪽에 있는 가지를 잘라 달래서 감이 달려 있음에도 가지를 잘라내었다.

박태기 나무 주변으로 칼라대나무가 많이 올라와 있어서 모두 베어 내었다.

박태기가지치기

박태기 나무를 베다보니 선녀벌레가 많이 있어서 박태기를 잘라내고 선녀벌레약을 살포하는 데 비가 오고 있기에 약을 진하게 타서 살포하는 것으로 작업을 마쳤다.

선녀벌레약

비를 맞으며 박태기밭에서 뽑아낸 개나리를 뒷산에 옮겨 심다보니 전에 가지를 꽃아 놓은 것들이 새싹을 내고 있었다.

내년에는 언덕전체가 개나리로 덮일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저녁을 먹고 쉬는데 모처럼 구본기가 전화와서 맥주를 한잔하자기에 처갓집통닭으로 가니 친구와 둘이서 있는데 합석을 하고는 배경진을 불러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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