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7월 22일 토요일 흐리고 한때 비

주요한 일 : 대추밭칡넝쿨.돌목숭제거,회관환풍기견적,돌복숭수확

 

아침에 해가 조금 나더니 이내 흐려지는 날씨로 변해 점심때 소나기가 내리고 저녁때 부터 비가 계속 내린다.

대추밭 방재를 하면서 보았던 칡넝쿨을 제거하기위해 고지가지위와 톱을 들고 가니 돌복숭과 소나무까지 대추나무를 덮고있는 형상이라 좀 난감했다.

 

작업을 하는데 장용기가 전화가 와서 냉방기업체가 도착한다고 연락이와서 회관으로 가는데 소나기가 내린다.

업체사장은 전에 우리집 저온창고를 공사했던 최사장인데 간단하게 하는 것은 견적도 필요없을 정도로 돈이 별로 들지않는다며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대수롭게 이야기하더니 제대로 닥트를 설치해서 환풍기를 달아야겠다고 정정한다.

냉방기는 배수구가 벌레등으로 막혀서 발생한 것 같다며 급하면 잠시 가동을 시켜서 배수 물에 잠시 불린 뒤에 불어내면 뚫린다고 그렇게 해 보란다. 

 

점심을 먹고 다시 대추밭으로 가서 대추를 덮고있는 돌복숭나무를 잘라내다보니 돌복숭이 많이 달려 있어 따로이 가지를 모았다가 나중에 열매를 따내고 가지만 따로이 버렸다.

소나무도 대추나무를 가리는 부분의 가지는 잘내고 산에서 내려오는 칡넝쿨은 잘라서 정리를 했다.

 

돌복숭 열매를 따서 수레에 실어 차고로 가지고 와서 세척을 했다.

돌복숭

약 17Kg정도 되는 양인데 세척을 하면 조금 줄어 들 것 같았다.

표면의 털을 모두 없애기위해 소쿠리에 넣고 돌려가며 문질러 씻고 또 씻었다.

꼭지를 모두 따내는라 조금 힘이 들었지만 씻어서 물을 빼기 위해 소쿠리에 담아 놓으니 제법 뽀얗게 되어 있는 것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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