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8월 17일 목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매실가지치기,개발위원회의

 

날이 흐려서 뜨겁지는 않겠지싶어서 그동안 미뤄놓았던 매실나무 가지치기에 나섰는데 뜨거운 것은 없었지만 습도가 높은 날씨 덕에 땀은 비오듯 쏫아진다.

오전에 가지를 치면서 평소에 가지가 도로쪽으로 가고 있는 것이 마음에 걸려서 이번에는 과감하게 도로로 향하는 가지를 자르기로 했다.

굵은 가지를 자르다보니 마음이 좀 아팠는데 자르고 보니 그래도 잘했다싶은 마음이 든다.

매실나무가지치기

앞이 훤하게 트이는 게 보기는 좋은데 이번에는 측백나무를 잘라야 할 것 같다.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  오전에 친 가지를 정리해서 치우는 작업을 하는데 이것 역시 만만치 않다.

예정시간 2시간을 잡았는데 살짝 넘겨 작업이 마무리 되었다.

굵은 둥치는 화목으로 쓰기 위해 미리 잘라서 재어 두고 잔가지는 불쏘시개용으로 묶어서 대추밭 언덕에 올려다 놓았다.

 

저녁에 마을개발위원회의가 있어서 갔다.

치킨과 소주,맥주를 준비해 놓아 한잔 마시면서 회의를 순조롭게 마쳤다.

모처럼 백중행사에 밴드까지 불러서 하는 것으로 했다.

음식을 준비하는 뷔폐에서 준비하는 밴드래봐야 사회자 하나에 앰프가 다로 금액은 70만원이란다.

큰 비용이 아니기에 찬성을 했다.

 

용기집에 어제 마당에 콘크리트를 쳤는데  제법 높게 아주 튼튼하게 쳤다.

저녁에 닭죽을 끓였다고 오라고 했는데 마침 냉면을 준비하고 있었기에 가지 못했더니 손진헌과 박성환등이 함께 했던 모양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