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8월 19일 토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배영오결혼

 

서울 약현성당에서 진행되는 배영오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모처럼 양복을 입고 구두를 신고 집을 나섰다.

언양 울산KTX역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 미리 예약해둔 티켓으로 KTX를 타니 기가 막히게 작은 당고모와 당숙이 자리를 잡고 있어 잠시 소란을 떨다가 역무원에게 제지를 당하고 조용히 서울까지 올라갔다.

택시를 탈까하다가 걷기로 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더운 날씨에 땀이 무지하게 난다.

예식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았는데 예식장에는 못들어가게 하는 바람에 밖에서 대기하느라 한땀을 흘렸다.

약현성당 예식장

 

성당내부
참석한 가족들

예식이 끝나고 단체 촬영은 폐백실앞에서 따로 이 진행이 되었다.

뿔뿔이 흩어져 식사를 마치고 서울역까지 상동과 영찬의 배웅을 받아 서울을 출발했다.

울산역에 내려 어머님을 김해에 모셔다드리고 집에 도착하니 10시다.

맥주 한잔으로 피로를 달래며 바빳던 하루를 마감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