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09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사과축제출품목회수,이호윤대추즙,박성환집방문,손기덕모친상부의,보일러순환모터교환,장대진집방문
4일간 집을 비우고 돌아오니 제법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걸려온 전화를 확인하고 답할 것은 답을 하는데 손병호가 왔다갔고 방송대 동문회장인 차재웅이 인근에 왔다가 얼굴이라도 보고 갈려고 전화를 했었고 손기덕 모친상이 끝이 나버렸고 이수목 관광버스기사가 잘 다녀왔는지 안부전화도 왔다.
또 곽정애씨가 옆집 수도요금 정산을 부탁할려고 전화를 해왔고 김윤수가 안부인사차 전화를 했었고 대추조사원이 조사차 방문을 해서 없으니 전화를 했었다.
김병호 두부교실로 가서 사과축제때 내어 놓았던 물품 중 팔리지 않은 것들을 회수하러 갔는데 감식초5병,제피열매1개,매실엑기스 2병이 팔리어 9만원을 받고 수고한 대가로 돌복숭 1병을 주고 두부 한 모와 콩비지 몇갤르 받아왔다.
이호윤이 대추즙을 짜달라면서 대추 4.5Kg과 도라지 7.5Kg, 생강 1.5Kg을 가져왔기에 대추는 양이 적고 도라지 양은 많으니 대추를 더 사고 생강도 더 사서 3 솥을 짜기로 합의를 했다.
이형재에게 부탁하여 열과를 1박스 구매하고 집에 있는 생강을 3Kg사용하여 모두 3솥 분량의 재료를 확보했다.
손기덕에게 모친상 위로 전화를 하여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여 미안하다며 조의를 표하고 부의금으로 5만원을 입금시켰다.
박성환집에 그동안 수고한 것에 대한 보답(?)으로 기내면세담배를 한보루 가져다 주었더니 고맙다고 고구마를 한봉지 준다.
이형재가 재선충일을 마치고 와서 오전에 부탁한 대추를 가지고 찾아왔는데 어제 임플란트가 끝이 나서 아주 밝은 표정으로 일주일쯤 뒤에 술을 한잔 하잖다.
그 동안 임플란트로 인하여 술을 딱 끊고 지냈는데 이제 살 만하게 되었는 모양이다.
집을 떠나기 전부터 보일러에 문제가 좀 있었는데 어제 순환모터 위치에 문제가 있음을 감지 했기에 오늘 모터 교체작업을 실시했다.
화목보일러와 기름보일러에 붙어 있는 모터를 서로 바꾸어 달았는데 문제는 보일러로 들어오는 수도꼭지를 내가 잠궈 놓고 찾지를 못해서 태양열보일러 회사에 전화를 하는등 우여곡절 끝에 겨우 수리를 마치고 화목보일러에 불을 지펴 정상동작을 확인하고 나니 밤 11시가 다 되었다.
장대진이 어제 제사를 지냈다며 식사를 하러오라기에 santa pionero를 한병 가지고 가서 저녁을 먹고 왔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마눌님이 콩을 손으로 하나씩 까서 정리를 하길래 막대기로 두드려 콩깍지를 벗기는 요령을 일러주고는 널어놓은 콩을 모아서 비닐로 덮어 두었다.
'우왕좌왕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112-콩타작,장우기에게 도리깨얻음,아궁이화재,재활용쓰레기버리기 (1) | 2023.11.12 |
---|---|
20231110-즙짜기,면세유신고,어머님댁방문,콩타작,대추즙박스구입 (0) | 2023.11.10 |
20231108-대만여행4일차 (0) | 2023.11.08 |
20231106-대만여행2일차 (0) | 2023.11.08 |
20231105-대만여행1일차 (0) | 2023.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