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0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즙짜기,어머님댁방문,콩타작,대추즙박스구입

 

어제 올려 놓은 대추즙을 짜내고 장모님이 입원을 하셨다기에 갈려고 집을 나서는데 처제로 부터 전화가 와서 다음주 월요일 퇴원을 하고 최서방도 중국여행에서 그때 오니 다음주 화요일쯤에 오라기에 이왕 나선 김에 김해 어머님댁으로 가기로 하고 방향을 바꾸었다.

어머님도 절매장에 있는데 마치고 친구와 점심식사를 하러 가기로 했다는데 내가 간다니 점심약속을 취소하고 기다리신다기에 여행에서 준비한 선물을 가지고 김해로 가면서 농협에 들려 면세유신고를 했다.

어머님께 간단하게 잘 다녀왔다고 인사를 하고 면세점에서 구입한 화장품과 관광버스기사에게 구입한 연고와 집에서 만든 감말랭이를 가지고 가서 전달하니 어머님은 생강과 현미누룽지뽕튀기를 나누어 준다.

집에 도착하여 그동안 말린 콩을 타작하기 위해 관리기로 밟으며 왕복을 하는데 밑에 깔아놓았던 차광막이 관리기 날에 걸려 다 찢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날이 어두워져서 더 이상 진도를 내지 못하고 덮어 놓고 내일 다시 하기로 했다.   

오전에 포장을 마친 대추즙을 박스에 담으면서 확인을 하니 박스가 모자란다.

급하게 장용기에게 부탁하여 내일 아침에 1묶음을 빌리기로 했는데 마침 센터 사무장인 우경택이 면에 회의가 있어 갔다가 들어오는 길이라며 지금 줄 수 있다기에 나가서 4묶음을 받아왔다.

오전에 오려놓은 대추즙 포장을 마치고 마지막 솥을 올려 놓고 하루를 마감한다.

옥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