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2월 15일 목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침향단만들기,구본기김방우만남
비가 오더니 갑자기 개구리 울음소리가 난다.
경칩은 아직 한참 남았는데 벌써 개구리가 나왔다는 것은 기상이변임이 틀림없다.
침향단 재료가 준비되었기에 제작에 들어가기로 마음먹고 준비를 했다.
먼저 녹용을 건조기에 넣어서 말려서 제분기에 넣어 가루로 만들어서 다른 가루와 함께 채를 이용하여 썩는다.
여지껏 만들든 것보다 침향을 좀 더 많이 넣어보기로 하면서 홍삼,당귀,산수유도 조금씩 양을 늘려 넣었다.
녹용만은 가격이 비싸서 더 넣지를 못하고 양을 그대로 했다.
꿀은 토종꿀을 이용하여 1.5Kg을 넣었는데 모두 3.3kg이 나온다.
6g짜리 환을 만들면 약 550개가 나올 것 같다.
숙성을 위해 2덩이로 만들어 비닐봉투에 나눠 담아 두었다.
저녁을 먹으려는데 구본기가 전화가 와서 술을 한잔하자기에 들러리로 가면서 김방우도 불렀다.
들러리에서 한잔하고 나니 김방우가 노래방에 가자고 잡아서 구본기는 보내고 둘이서 표충사로 가서 2군데의 노래방을 돌며 노래를 부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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