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2월 28일 수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미송정주변정리,안경받침대교체

 

안개 속에서 해가 비치는 듯한 하루다.

아침을 먹고 나니 졸음이 몰려와서 누워있다보니 오전이 가 버렸다.

 

점심을 먹고 힘을 차릴 겸 미송정 주변의 나무들을 정리하러 갔다.

언덕 위의 공사를 마치고 심어놓았던 돌복숭아와 매실나무들이 자라서 이제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는다.

어릴때는 간격을 종잡을 수가 없어 마구 심어 놓았던 것들이 이제는 세상이 좁다하고 마구 비집고 올라오니 너무 어지러워 정리를 많이 해야 할 순간인데 아까워서 함부로 손을 댈 수 가 없다.

돌복숭은 꽃을 본 뒤에 가지를 잘라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세월이 흐르면서 미송정에 칠한페인트가 벗겨져서 엉망인데 밑바닥까지 싹아서 엉멍이 되어 버렸다.

페인트가 벗겨진 미송정

 

바닥의 합판이 썩어서 떨어져 내린 미송정

 

TEMU에서 주문한 코받침이 도착하여 마눌님 안경의 코받침을 교체했다.

내가 보기에는 별 거 없이 보이는데 티타늄받침대로 바꾸고 나니 코에 착 달라붙어 미끌어 지지않는단다.

내 안경도 코받침이 너무 오래되어 색깔이 변해있어서 검은색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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