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12일 화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산딸기퇴비,경노쌀분배,농협,홈플러스,트라이얼마트,발마사지기커버수선
비가 온다는 예보에 강아지들 밥을 주고 산딸기밭에 퇴비를 뿌렸다.
경노회원들에게 10시에 쌀을 나눠주기로 한 날인데 배달이 늦어진다는 전화가 와서 한참 사정을 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을 들었는데 약속대로 10시 이전에 쌀이 도착 했다.
배달기사가 장진형 막내아들이라며 인사를 하는 통에 반가움과 기쁨이 더 컸다.
쌍둥이형들은 몇 년전에 소방공무원으로 합격하여 일을 잘하고 있다하고 이제 막내까지 농협에서 일하고 있으니 김태숙씨는 고생 한 보람이 날 것 같아 내가 기뻣다.
쌀을 모두 나누고 나니 한 포가 모자라 일단 신라겸씨 몫을 빼놓고 마무리를 짓고 집에 와서 하나씩 되집어보니 장대진에게 어머니 몫까지 2포를 준 것이 나타나 한 포를 회수하여 깰끔하게 정리가 되었다.
장병쾌씨가 전화가 와서 신옥순씨 쌀이 없다고 해서 한바탕 난리를 쳤는데 알고 보니 심성규씨가 모두 정리하여 배달까지 마친 상태였는데 그것을 확인도 하지 않고 내까지 놀라게 한 것이었다.
점심을 먹고 마눌님과 함께 집을 나섰다.
먼저 농협 경제사업소에 들려 며칠전에 부탁한 로메인상추씨앗을 살려고 했는데 아직 가져다 놓지 않아서 구입을 포기하고 다른 곳에서 사기로 했다.
농협창구에 들려 통장을 정리하고 주유소에 들려 기름을 넣고 어제 회관에 넣은 난방유결재를 마무리지었다.
홈플러스로 가서 닭걀,현미,보리쌀등 장을 보고 후라이팬도 하나 구입했다.
몇년전에 세신실업에서 눌어붙지 않도록 코팅이 처리된제품이라하여 스텐 후라이팬을 세트로 구매하여 사용해 왔는데 아직 제품은 깨끗한데 최근에 계속 눌어붙어 사용이 어려웠다.
트라이얼마트에 들려 생수를 20묶음 구입하여 집으로 오면서 찹쌀꽈배기를 사서 왔다.
어제 회관에서 발마사지기 커버가 엉망이라 수선할 사람을 물색했으나 아무도 희망자가 없어 내가 가지고 왔는데 저녁을 먹고 작업을 시작했다.
먼저 마땅한 천을 찾아야하는데 집에 있을리가 없다. 혹시나 해서 회관에 돌아다니다가 버려진 무릎담요를 가져왔는데 아무래도 활용이 어려울 것 같다.
더우기 마사지기 커버 특성상 스판기가 많이 있어야하는데 .......
한참을 고민하다가 T셔츠가 제격일 것 같아서 스판기가 있는 춘추 T셔츠를 하나 골라 등판을 잘라서 쓰기로 했다.
궁하면 통한다고 했던가 어찌어찌 작업을 해서 마무리를 지어 놓고 보니 아쉽지만 쓸만 할 것 같아 보이는 작품이 완성되었다.
'우왕좌왕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0314-씨앗구입,땅콩모종판만들기,경노회관미건의료기AS (0) | 2024.03.14 |
---|---|
20240313-마사지기커버씌우기,노래방기계교육,감자심기,땅콩까기 (0) | 2024.03.13 |
20240311-노래교실,경노당기름넣기,화목가져오기,노래방기계설치 (0) | 2024.03.11 |
20240310-화목자르기,블루베리상토보강,점빼기 (0) | 2024.03.10 |
20240309-이상화딸결혼식참석,영천호국원,처가방문(비트모스) (0) | 2024.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