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밭농약치기,앞집콘테이너설치,고사리꺽기,예초기점검,이동찬화장
새벽에 일어나 대추밭에 농약을 치기위해 미리 받아놓았던 물에 농약을 풀고 고압분무기를 동작시켜 섞어 놓고 호스를 폈다.
호스를 모두 펴 놓고 드디어 호스와 분무기를 연결을 시켰는데 농약이 나오지를 않는다.
아차! 지난번에 원터치를 연결하면서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확인도 하지 않고 덜렁 끊고 보니 연결은 아주 잘되어 있었다.
다시 연결을 시켜 놓고 원인을 찾았는데 내가 고압분무기에서 밸브를 꺼꾸로 동작시켜 놓고 있었다.
급한 나머지 일을 이중으로 하고 말았다.
겨우 농약을 마무리하고 샤워를 하고 아침식사를 하고나니 집앞에서 컨터이너를 실은 트럭이 왔다갔다하기에 이상해서 나가보니 앞밭에 컨테이너를 가져다 놓기위해 차를 돌리는데 길이 좁아서 고생을 하고 있었다.
카크레인이 왔는데 크레인에 부딪혀 매실을 떨어뜨리고 차범퍼에 담이 무너지는 등 사고가 발생하고 있었기에 급하게 대문을 개방하고 우리집으로 들어와서 차를 틀으라고 했더니 쉽게 풀린다.
앞밭 주인은 정관에 사는데 추후 이곳에 집을 짓고 들어오겠다며 이제 부터라도 자주와서 밭을 깨끗하게 만들어 놓겠다고 큰소리친다.
마눌님이 고사리를 꺽는동안에 예초기를 다시 확인했다.
아무래도 점화플러그에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자신은 없어 내일 가지고 나가서 확인을 해야 할 것 같다.
동찬 화장하는 것을 보기 위해 영락공원으로 가는데 에덴밸리에서 길이 막흰다.
어제도 보았지만 오늘도 풍력발전기 날개를 운반하는 차량이 길을 막고 있다.
영락공원에 도착하니 이내 이다감이 도착하여 커피를 한잔 사 준다.
커피를 마시고 있으니 모두들 도착하는데 그 중에 상동이도 어제 저녁에 와서 자고 함께 왔다.
화장을 마치고 해운대 해운정사에 이모부부와 동찬이를 함께 모시기로 했다기에 갔는데 나보다 먼저 출발했던 장의차가 오지를 않는다.
나중에 알고 보니 원자력병원에 가서 상복을 벗어놓고 개인차로 옮겨 온다고 늦었단다.
기다리는 동안 해운정사의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사진에 담았다.
행사를 마치고 조카들의 얼굴이라도 기억하자 싶어 모두 세워놓고 사진을 한 장 찍었다.
좌 뒤로부터 성민찬,이승희,성민정,이지해,영찬큰딸,이영찬,영찬작은딸,영찬부인,이지해신랑(최서방)
좌 앞열 이수정,이다감,안정무부인,안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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