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옥상난간페인트칠
옥상 페인트칠의 마지막으로 난간 페인트작업을 시작했다.
남아있던 하도를 먼저 칠하는데 아쉽게도 조금 모자라 뒷벽 일부는 바르지 못했다.
마르기를 기다려 화단 뒷벽 땜방작업을 했다.
점심을 먹고 본격적인 칠을 시작하면서 로울라와 붓을 준비하는데 붓을 장대에 묶어 작업이 편하도록 준비를 했다.
붓은 코너부분과 전선밑이나 로울라로 칠하기 어려운 부분을 칠하기 위해 준비를 했다.
페인트를 1/3정도 빈통으로 덜어내어 보니 너무 뻑뻑하기에 물을 탈까하다가 묽으면 떨어지는 양이 많을 것 같아서 물타기를 포기하고 원액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예상대로 원액을 그대로 사용하니 떨어지는 것이 훨씬 덜해서 별로 받쳐놓지 않아도 주변이 깨끗하다.
물론 내가 주의를 많이 한 탓도 있지만.....
하도를 칠 할 때보다 시간이 배 이상 걸린다.
페인트가 뻑뻑하다보니 칠이 잘 붓지 않고 한쪽에 쏠림현상도 있어 골고루 펴가면서 바르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거의 6시가 되어 작업을 마쳤다.
로울라와 붓을 씻으면서 생각하니 내가 참 옛날사람이다 싶은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붓을 구하기가 힘이 들어 사용한 붓을 모두 씻어서 다음에 또 사용하기위해 보관했는데 요즘에는 한번 사용한 붓이나 롤라는 그냥 버리고 만다.
나도 유성페인트를 사용한 붓이나 롤라는 모두 버렸지만 수성을 사용한 붓은 물로 세척이 가능하니 버리기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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