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 일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대문수리,화목보일러연통수리,보일러재퍼내기

 

며칠째 계속 피곤하다.

코도 막히고 눈꼽도 많이 생기고 잠도 많이 온다.

알레르기성 비염약을 먹으면 코막힘과 눈꼽은 좀 사라지는데 피곤함은 계속 따라다닌다.

아침을 먹고 피곤함에 목욕을 다녀올까하는데 마눌님이 혼자 다녀오라기에 포기하고 누가마사지기계에 누워 좀 쉬었다.

 

어제 매실잎을 치우면서 대문의 경첩이 떨어진 것을 발견했기에 용접에 나섰다.

별 생각없이 용접을 끝내고 보니 대문의 아래 위 간격이 있는데 간격을 무시하고 매달려 있는 그대로 용접을 마쳤다.

문을 여닫을때 문제가 없을지 모르겠다.

대문경첩용접

CCTV를 보는데 집 뒤부분이 아무래도 평소와는 다르게 보인다.

자세히 보니 보일러 연통이 터져서 아래로 흘러 내려와 있는 것이다.

현장에서 살펴보니 평소 싹아있던 연통에 재가 차이면서 그 무게로 인하여 용접부위가 풀리면서 아래로 흘러내려와 있어 연통을 해체하고 보니 상부의 "+"자 연통의 한 쪽이 녹이 쓸어서 깨어지면서 상단연통도 함께 녹이 쓸어 깨어져 있었다.

싹아서 깨어져 흘러내린 연통

"+"자 연통의 한쪽이 완전히 깨어져서 재생불가여서 금곡건재에 구입을 하러 갔는데 요즘은 "+"자 연통을 가져다 놓지 않는다고 해서 부득이 "ㅏ"자 연통을 하나 사가지고 와서 아랫부분이 없는 구조로 마무리를 지었다.

내친 김에 화목보일러 연통과 내부의 그을음을 제거하고 재를 퍼내었다.

수리가 끝난 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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