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9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동백(3).측백(2).라일락(1)전출,감나무전지,서리태타작
아침 일찍 앞집하수도공사를 했던 현대설비의 구치관사장이 전화가 와서 일전에 이야기했던 애기동백을 뽑아가겠다고 연락이 왔다.
9시가 채 못되어 똘이가 짖는 소리에 나가보니 1톤 트럭에 미니포크레인을 실은 차가 도착했다.
바로 작업을 시작하여 현관입구에 있는 애기동백 2그루와 라일락 1그루를 뽑고 황토방앞에 있던 20년된 동백 1그루도 뽑아서 뿌리를 잘 묶어주어 정리를 해놓고 측백나무를 뽑으러 대추밭입구로 갔다.
큰 키에 뿌리가 깊을 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쉽게 뽑히고 뿌리도 얼마없다.
자신이 있는지 분뜨기도 하지않고 그대로 뽑아서 차에 실었다.
15년이상을 우리집에서 함께 지내던 나무 6그루가 사정에 의해 우리집을 떠나갔다.
아쉬움이 있었지만 다른 곳에서 더 잘 살기를 바래며 배웅을 했다.
측백을 뽑기위해 포크레인 진입을 위해 또순이 천막을 걷었다가 다시 치는 작업이 부수적으로 따라 왔다.
또 또순이 집도 잠시 옮겼다가 다시 자리를 잡아야 하는 작업도 있었다.
감나무 전지작업을 실시했다.
감을 따면서 바로 할려고 했던 것인데 감을 한번에 모두 따지 못하면서 전지작업을 따로이 하게되었다.
위로 올라간 가지를 모두 자르고 나니 키가 한층 낮아졌다.
마눌님과 함께 서리태 타작을 시작했다.
내일도 날이 흐리다고 해서 조금씩 꾸준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1차적으로 대충 뚜드려서 알맹이만 걷어내고 다시 널어놓아 마르면 다시 뚤\드리는 작업을 반복하면서 마무리 지을려고 한다.
아마도 며칠 걸 릴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비가 오지 않고 해만 계속 나준다면 일정을 당겨질 것이고 아니면 좀 오래 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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