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0일 일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콩찌꺼기걸러내는 기구만들기,필식자재마트

선풍기를 이용한 콩찌꺼기 걸러내는 기구

어제 밤새 콩을 어떻게하면 잘 골라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선풍기를 이용하는 기구를 하나 만들기로 하고 머리속으로 설계를 마쳤다.

생각한 대로 나무로 기본 골격을 만들고 박스를 해체하여 골판지를 재활용하여 내부와 외부형태를 완성시켰다.

그런대로 생각한 대로 만들어진 것 같아서 시운전을 했는데 몇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1. 걸러진 콩이 잘 흘러내리지 않는다. -> 흘러내리는 각도 조절

2. 콩이 기구 안쪽으로 튀어서 내부에 쌓인다. -> 콩이 쌓이지 않으면서 어느정도 해결

3. 찌꺼기가 완벽하게 걸러지지 않는다. -> 바람이 나가는 각도가 높아서 퇴출구 각도를 낮춤

문제점을 해결하고 다시 동작을 시켜보니 여전히 위의 3번 문제가  해결이 쉽게 되지 않는다.

바람이 모여서 밖으로 나게게 하기위해 위쪽에 차단막을 설치하고 나니 훨씬 나아지고 선풍기의 바람세기를 약에서 중으로 올리니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다.

어제 모아놓은 찌꺼기와 썩여 있는 콩을 이용하여 걸러내는 작업을 실행했는데 2번 정도 시행하니 잔찌꺼기는 거의 제거가되었는데 콩깍지가 잘 걸러지지 않아 내일 채를 이용하여 걸러내기로 했다.

 

퇴출구보완
선풍기 끼우기

어제부터 강아지들에게 삶아주던 고기가 다 떨어지고 달걀도 없어 똘이가 사료를 잘 먹지않아 달걀을 사러 갈 겸 장을 보러  필식자재마트로 갔다.

입구에서 고례 이교수와 새마을지도자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헤어져 마트로 들어가 달걀 3판과 모듬회 1접시,찌게용 닭,당근,양배추등을 사가지고 왔다.

 

장병쾌씨에게 기름을 넘기면서 선물로 생강과자를 1통 주었더니 이내 집으로 고종감 1박스를 가지고 왔다.

홍씨가 되면 먹으라고  하는데 우리집 고종감보다 크기가 훨씬 크다.

저녁노을

콩을 말려 타작을 빨리 끝을 내야하는데 날씨가 흐려서 진도가 안나가는데 저녁하늘에 노을이 발갛게 들었다.

내일은 종일 맑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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