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3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혜원정사,용궁사,이뿐네,대추밭제초작업
장모님 기일이라 부산 연제구에 있는 혜원정사로 갔다.
어제 늦게까지 먹은 술로 인하여 출발이 조금 늦어져서 부지런히 갔지만 약속시간보다 10분정도 늦어졌는데 다행이 최서방이 더 늦는 바람에 오히려 먼저 도착하여 10여분을 더 기다렸다.
간단하게 준비해간 공양미와 떡 과일을 올리고 제를 지냈다.
다른 친지(처 할머니,처삼촌,처고모부)들 까지 모두 보고는 절에서 점심공양을 하는데 지난번보다 영 성의가 없어 보인다.
최서방에게 해동용궁사를 구경시켜주기위해 해동용궁사로 가서 한바퀴 돌고 해안도로를 이용하여 대변항과 월천항을 돌아 조그만성당을 보러갔는데 공사중인지 주변 접근금지를 위해 줄을 쳐 놓았다.
이뿐네로 가서 아나구회를 사고 돼지집에서 멍게를 사서 처제를 주어 보냈다.
처제는 말린 가재미를 사는데 아주 수완좋게 만원어치씩 2번을 사니 거의 3만원어치가 된다.
최사장집에서 얻어온 작두콩모종을 심었다.
집에 도착하여 또순이 변을 치우려는데 풀속에 숨어서 보이지 않고 또순이도 변을 볼 장소가 풀로 인하여 자꾸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풀을 베기위해 예초기를 동작시켰는데 하다보니 대충이지만 대추밭의 잡초를 모두 베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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