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9일 금요일 비

주요한 일 : 강남의원,장치과,한봉수이비인후과,중앙약국,경양한우,대광청과,마늘쫑뽑기

 

비가 오는 날은 농사가 아닌 다른 일을 보는데 있어서 최고의 날이다.

마침 장치과에서 미리 맞춰놓은 치아가 나왔다기에 나가는 길에 해야 될 일들을 모아서 한번에 처리하기로 했다.

먼저 전립선약이 다되어 가기에 강남의원에 들려 약을 처방받으면서 지나가는 이야기로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굳은 살이 생기는데 근지럽다고 하니 바로 전문의가 있는 3과로 가서 진료를 받고 한꺼번에 약을 처방받으라기에 3과로 옮겨서 진료를 받으니 사마귀와 같은 성질의 것인데 뿌리가 깊어 오래도록 치료를 받아야한다며 일차적으로 냉동치료를 하는데 굳은 살을 가위로 베어내고 냉동가스를 뿌리는 것으로 치료는 끝이 났다.

바르는 무좀약을 처방해 주면서 하루 2번 바르고 2주 뒤에 다시 오라는데 6~7번 치료를 해야 빠져 나간단다.

장치과로 가니 준비한 틀니를 끼우는데 아주 딱 맞아 더 이상 교정이 필요가 없다.

없던 자리에 뭔가 거대한 것이 들어가니 혓바닥이 자꾸 들어간다.

한봉수이비인후과에 들려 거의 다 나았음을 확인하고 추후 발생시를 대비해 예비약을 처방받아 왔다. 

 

건널목에 있는 붕어빵을 살려고 갔는데 붕어빵은 없고 호두와 땅콩과자가 있어서 샀는데 치과에서 2시간 동안은 먹지 말란 지시가 있었던 것이 생각나서 냄새만 맞으며 밀양으로 왔다.

 

중앙약국에 들려 아레 맞겨놓은 처방전에 따른 약을 받았는데 내가 부탁한 통으로 준비한 것이 아니고 하루분씩 포장을 하여 만들어 놓아 부피가 장난이 아니었다.

 

재래시장에 있는 경양한우에 들려 돼지목살을 사고 건머편에 있는 대광청과에서 방울 토마토를 사서 집으로 왔다.

 

이팝나무꽃이 절정이 지나면서 떨어지는데 날씨가 비가 와서 너무 아쉽다.

이팝나무
이팝나무
이팝나무

마늘쫑을 3번째로 뽑았다.

비가 올때 빗물이 들어가서인지 마늘쫑을 뽑으면 맑은 날보다 좀 더 쉽게 뽑히는 것 같다.

보통을 길게 뽑기위해 밑둥을 바늘로 찔러서 뽑기도 하는데 나는 그냥 당겨서 뽑는다.

이제는 거의 다 뽑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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