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0일 토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콩비지전부치기

 

어제 저녁 김병옥이 전화가 와서 김병호 두부공장으로 오라고 해서 갔다가 청아대에서 놀고 다시 두부공장에 들려 두부와 콩비지를 얻어왔다.

늦게까지 논 탓에 피곤하여 아침을 먹고 바로 누워서 오전을 보내고 오후에 겨우 일어나 김병호가 알려준 콩비지전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돼지목살과 묵은지 1포기를 잘게 다져 콩비지 2덩이와 썩은 후 전을 부쳤는데 서로 달라 붙지를 않아 가루가 되어 버렸다.

부침가루를 썩어서 다시 시도를 해보니 조금 나아졌다.

그래도 크게 만들수가 없어 손바닥만하게 한장씩 만들어 만들어 놓은 반죽을 모두 구우니 양이 제법 나온다.

점심대용으로 일부는 먹고 나머지는 랩으로 말아서 바로 냉동실로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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