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랬동안 비워둔 탓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원동으로 향했다.
가는 길목에 매화가 만발하여 봄이 성큼 가까이 왔음을 실감나게 해준다.
매화축제로 인해 가는 길에 차량이 많아 속도가 나지를 않는다.
어디 오늘은 옆쪽을 좀 베어내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앞에 보이는 나무와 갈대를 베어내기 시작!!
약 1시간 30분의 작업으로 30여그루의 나무를 베어 냈다.
중간 중간 비닐과 나이론끈에 톱날이 멈춰서기도 했지만 시동은 꺼지지 않았다.
한층 넓어진 바닥이 땀의 결과를 말해준다.
다음주에는 앞에 있는 갈대와 큰둥치 나무 두어그루를 베고 치워야 겠다.
이제 봄이니 뭔가를 심어야 겠는데.....
1차로 청도 미나리집옆에서 캐온 산딸기나무를 옮겨 심고
그 옆에다가 신경초나무 씨를 뿌렸다. 싹이 날려나???
출처 : 수오
글쓴이 : 배송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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