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첫번째 작업이 샤워실 물이 나무에 가지 않도록 비닐로 덮는 작업이었다.
그리고는 청소아중마에게 얻은 막대걸레로 마루를 딲고는 신발을 마루아래 받침대로 내렸다.
역시 쏘네의 행동이 옭았다. 입구가 대번에 깨끗하게 변했다
오늘 아침등산을 마치자 바로 이식작업에 돌입했다.
아침이슬을 머금고 깨어난 이사온 친구들
좌로부터
연산홍,철죽,천리향,탄타나(허브),단정화,풍로초,구슬바위솔
일단 풍로초는 집가까이 신경초옆에 심고
와송도 ㅜㄴ에 잘보이도록 송엽국위로 자리를 잡았다.
와송옆에 구슬바위솔도 자리를 잡았다. .... 근데 밖에서 겨울을 못난단다....어떡하지???
나머지 애들이 이사갈 집
이사한 탄타나. 저녁이 되자 시들어 버렸다. 다음날 까지도
철쭉과 연산홍,산에서 가져온 소나무, 단정화
소나무, 단정화와 천리향
현호색으로 알고 가져온 것이 아니래서 일단은 계단옆 심엇다.... 근데 물주는 것을 잊어버렸다.
너무 천대한 것 같아 미안하다.
아침준비중 작업으로 문패달기
오늘의 하이라이트 도로변 정비작업이다.
<<정비전>>
<<정비후>>
치우는 보람이 느계지는 순간 순간이다. 이러니 일하는 재미가 있을 수 밖에.....
겉어낸 쓰레기의 대부분이 매실나무라 잘못하면 찔리기 쉬워 모두 소각하기로 결정하고 소각을 실시했다.
<<두어시간의 소각현장 >>
<<후레쉬없이 찍은 불꽃>>
오후에 과수명찰을 붙였다.
생각보다도 이름을 붙인다는게 쉽지않다.
그동안 마나님의 주특기 풀뽑기와 정리는 계속되었다.
한줄은 마저 끝낸다며 좌우로 기준이 되는 입구열과 중간행을 이틀사이 모두 정비했다.
입구열은 기와장으로 둥글게 테두리까지 씌어 놓으니 무슨 정원수 같기도 하다. 짜식들 호강한다.
<잘 정비된 입구열>
일요일 <11일> 퇴비를 제대로 삮힐려면 덮어두어야 한단다.
그동안 마나님이 뽑은 풀을 모으고 주위에서 건져올린 천막천들로 퇴비를 덮었다. 이게 잘되야 할텐데.....
마나님께서는 나의 그만 하자는 부탁어린 사정에도 끝까지 중간행의 정비를 마쳤다.
이제 배추도 제법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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