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1일 흐린후 맑음

주요한 일 : 황토방공사

 

시간이 별로 없음을 느끼고  아침부터 황토방공사에 들어갔다.

비가 올 것을 대비해 물통에 보관해 두었던 모래를 꺼내려고 보니 빗물이 쓰며들어 모두가 물속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두 수레를 퍼서 옮겨 놓으니 빠져나오는 물만 10바가지를 퍼내었는데도 계속 나온다.

물기가 어느정도 빠진 모래를 세멘트와 혼합한 뒤 조심스레 물을 부어가며 반죽을 만들었다.

물기가 많이 있다보니 물을 조금만 더 부어도 이내 걸쭉하게 되어 흘러내린다. 묽으니 힘은 덜 드는 것 같은데 벽돌에서 흘러내리는 바람에 작업이 자꾸 느려진다.

서쪽은 기초를 그대로 이용할려고 조금 안쪽으로 기준을 잡아 벽돌을 쌓아 나갔으나 다 쌓고 보니 위로 올라 가면서 가운데 부분이 자꾸 바깥쪽으로 벌어지는 형태가 되어있었다. 아무래도 위부분 마무리 할때 머리를 좀 써야 할 것 같다.  

 

<오전작업으로 남동쪽을 막았다>>

 <10바가지 이상을  퍼내고도 계속 나오는 물>>

 <북서쪽.. 처음부터 구들장을 엊기위해 안으로 조금 당겨 기준을 잡았다>>

 <위로 올라오면서 가운데 부분이 바깥쪽으로 기울었다>>

 

'초보일꾼 구들놓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연구 벽돌쌓기  (0) 2012.06.25
구들장걸림난간공사  (0) 2012.06.24
좌측 바닥막기  (0) 2012.06.20
수도배관 우회공사  (0) 2012.06.19
전기배선돌리기 및 배관구덩이파기  (0) 2012.06.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