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1월 16일 수요일 흐림

주요한 일 : CCTV설치,옥상눈얼음치우기

 

날이 풀려 해만 나면 참 따뜻하겠는데 계속흐리며 찬바람이 분다. 내일부터 다시 추워진다는데.....

그래도 움직일만하길래 책상옆의 짐을 치울겸 차일피일 미루던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4개의 카메라를 아디에 설치할지를 고민하다 본채에 3개(입구모서리, 다용도실입구, 보일러실앞) 황토방 창고앞에 1개를 달기로 했다.

황토방 창고외에는 모두가 천정 콘크리트를 드릴로 뚫어 피스를 박아야하는 관계로 차일피일 미루게 된 원인이다.

걱정한대로 구멍이 쉽게 나지를 않는다. 그런대로 적당한 깊이까지 뚫어 피스를 박아 고정시키는데 성공했다.

 

땅바닥의 눈은 거의 녹아 땅이 질퍽거려 외부에서 활동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녹은 물이 쓰며들어야하는데 아직 땅속이 얼어있으니 녹은 물이 갈때가 없어 녹았다 얼기를 반복하며 땅을 부드럽게 만들고 있다.

옥상의 주기둥부분의 눈이 얼어 계속 쓰며드는 건지 찬기운으로 인해 결로현상이 생기는건지 의심스러워 무조건 치워보기로 했다.

모두 3무더기였는데 다행히 작은방 위의 무더기는 치웠으나 거실과 큰방위의 더미는 치우지 못했다.

물탱크의 물을 부으면 녹으려나 싶어 물을 부어도 찬물이라 그런지 잘 녹지를 않고 도치램프로 쪼여봐도 진도가 나가지를 않는다.

따듯한 물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아궁이의 물을 가지러 갈려는데 마나님이 날이 어두워졌으니 내일하자면서 데리러 온다.

 

별로 한 것 없이 하루하루가 참으로 잘 간다.

 

<CCTV>>

 <눈이 녹아 쓰며들지 못하고 있다>>

   

'우왕좌왕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0119-모임참석,화목구하기  (0) 2013.01.19
20130117-눈  (0) 2013.01.17
20130115-딸내미배웅,병원,화목준비,박진우씨방문  (0) 2013.01.15
20130114-병원,은행방문  (0) 2013.01.15
20130113-동네한바퀴  (0) 2013.01.1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