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1월 20일 일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장작준비, 유영번부부방문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소식에 가져다 놓은 나무를 자르기로 했다.

모터톱을 이용하여 굵은 나무를 우선으로 자르고 너무 잔나무들은 그냥 아궁이에 넣을 생각으로 남겨두었다.

 

점심을 먹고 쉬고 있으니 유영번씨로 부터 전화가 왔다. 이 근방에 왔는데 집에 있느냐고.....

부인이 운전을 하여 화장지를 한통사가지고 방문을 했다.

차와 과일을 먹으며 한참을 그간 병으로 고생했던 이야기와 시골생활을 그리는 부인의 이야기를 하고는 해가 지는 것을 보자 일어나 간단다.

3째 일요일이다보니 규중선생도 얼굴을 잠시 보이고는 사라졌다.

이웃이 있으면 더 좋을텐데......

 

모두가 가고난 뒤 두둑해진 화목을 보면서 조금 넉넉하게 불을 지펴 방도 데우고 마음도 데워본다.

 

2013년 01월 21일 월요일 비

주요한 일 : 병원방문, 어머님댁옷걸이구매설치

 

눈이 올까봐 걱정했는데 다용도실에 들어가니 지붕을 때리는 빗소리가 들린다.

안전운전을 해서 병원에 도착하니 9시가 조금 넘었다.

30분정도 기다리니 우리차례다.

2월4일로 예약을 하고 1월 28일은 그냥 오란다. 한달간격으로 끊어 주더니 이번엔 2주로 끊어 준다.

많이 나았다는데도 그렇게 진도가 빨리 나가지는 않는 모양이다.

그래도 전혀 진도가 나가지 않을때보다는 맘이 놓이고 행복하다.

 

오는 길에 어머님댁에 들러 못을 박아 옷걸이를 걸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벽에 못을 박는게 마음에 걸려 행거를 하나사서 설치를 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바꾸었다.

메가마켓에 들려 뜸치료법책도 한권사고 가글고 사고 행거도 사서는 어머님댁에 들러 행거를 설치하고는 함께 칼국수를 먹고는 돌아왔다.

안개가 자욱한 것을 보니 기온이 많이 올란 것 같아 차외부온도를 찍으니 4도를 가르킨다.

 

비도 오고 해서 어제보다 좀 더 따뜻하게 자보려고 좀 더 불을 강하게 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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