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0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정보화마을정기총회,황토방처마까추달아내기
정보화마을 정기총회를 앞두고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해서 비자루를 들고 나가니 이장이 모두들 늦게나온다고 고함을 지른다.
10시까지 오라고 했는데 10시전인데 그런다고 내가 애교썩인 목소리로 맞장구치고는 함께 청소에 임했다.
낙엽이 쌓인데 비가와서 날리지 않고 치우기 좋게 되어 있었다.
청소를 마치고 회의를 진행하는데 참석자가 영 없어 이유를 알고보니 바드리마을에서 765KV 보상금 분배 문제로 회의를 한다고 바드리마을 사람들이 모두 빠져서 그렇단다. 감사도 있고 위원장도 있는데 돈 앞에서는 모두가 엉망이 되어 버린다.
정보화사무장이 개인적인 사유로 사표를 쓴다기에 내가 그 자리를 맡으면 안되냐고 의향을 떠보니 다들 좋다고하는데 위원장은 시큰둥하다.
대충 결론없는 회의를 하고는 연세우유에서 나왔다는 홍보판매자의 제공으로 점심을 먹으며 아사이베리 홍보를 듣고는 치약을 얻어서 돌아왔다.
어제 잘라놓은 판넬을 가지고 황토방까추를 연장하는 작업을 한다. 기존에 아연유바로 깨끗하게 만들어진 3칸에다가 2칸을 덧대는 작업이다.
일단은 기존의 옆면을 뜯어내고 새로운 판넬을 부착하기 위해 먼저 처마기둥에 유바를 붙이고 기존의 기둥에 덧대어 2"*4"각재로 기둥을 세우고는 판넬을 연결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처마가 직선이 아니라 조금 휜 탓에 부착한 유바가 찌글어들어 판넬을 삽입하는 것이 까다로웠지만 그런대로 마무리 지었다.
실리콘으로 상부를 마감하고는 벽면을 비가 뿌리지 않도록 막아두었던 판재를 이용하여 막고는 밑부분은 합판으로 덧대어 막았다.
기존의 합판으로 막아놓은 벽면도 조정을 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아야 겠다.
<황토방 까추연장>>
<똘이>>
<어째 얌전히 있는 장면을 잡았다 생각했는데...실례하는 장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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