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5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인호생일잔치

 

인호생일이 내일인데 어머님이 인호생일때 집에가서 생일밥을 채려주는 것으로 계획하고 계셨다.

헌데 인호가 주말에 처리할 일이 있어 서울에 다녀오면 오늘 저녁 쯤이 될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었기에 확인차 어머님께 전화를 드리니 인호와 통화해보고 다시 연락을 주기로 했다.

인호가 어제 저녁 늦게 부산에 도착하여 자고 있다가 어머님과 통화를 하여 점심때 시간을 내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챙겨서 김해로 향햇다.

 

가는 길에 지난번에 드라이 맞긴 양복도 찾아오고 또 다른 양복을 맞기기로 했다.

매번 어머님을 통해 세탁을 하는 것이 편해 그렇게 하고 있는데 매번 어머님이 세탁비를 관두라고 하시는 통에 입장이 묘하지만 마눌님이 악착같이 세탁비를 계산해 드린다.

 

10시에 준비를 시작하여 11시에 출발하여 김해에 12시에 도착, 오후 1시를 살짝 넘어서야 해운대에 도착했다.

이사를 했다는 아파트를 둘러보니 혼자서 지내기는 충분한 아파트인데 언제 가져다 놓았는지 푸들강아지 한마리가 되게도 반기는 모습이다.

간단히 준비해 간 김치며 생선을 전달하고 생일케잌을 내놓고 촛불을 지핀 다음 축가를 부르고 폭죽을 터트리고 삼페인을 터트린 다음 한잔씩 마시고는 바로 일어나 미포 선창횟집으로 향했다.

 

인호 남자친구가 미리 주문해놓은 코스로 식사를 하고 인호가 하려는 계산을 뱄어서 내가 하고는 바로 헤어져 어머님 친구집에 쌀항아리를 전달하고는 김해에 들러 장을 보고 금곡건재에서 문고리 2개 (각 2,000원)와 붕어고리 2개(각 800원)을 사서는 집으로 왔다.

 

집에 도착하니 입구에 길이 막혀 혼란스럽다. 정기모임인 즐 알았는데 미타원에서 1년에 한번 감사제를 지내는 날이란다.

 

 <인호생일케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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